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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의 4등분 주식 매매법
이승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9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승조의 4등분 주식 매매법>은
은 저자의 40년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이 아닌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매매 기준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특히 1장에서 다루는 4등분법칙은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기준으로 가격을 네 구간으로 나누고,
25%, 50%, 75% 능선가격을 활용해 매수·매도 지점을 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매수·매도 시점을 정확히 맞추려는 집착에서 벗어나
구간 단위로 사고하게 하여 감정적 매매를 줄입니다.
복잡한 보조지표를 몰라도 단순한 산술로 누구나 적용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활용할수록 계획적이고 일관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2장에서 제시되는 모노파동법칙은
단기 반등과 추세 전환을 구분하는 기준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막연한 기대감에 매수하는 실수를 줄이고,
상승 초기 구간에서도 합리적인 진입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4등분법칙만으로는 초기 신호를 놓칠 수 있으므로,
손실이나 기회 상실 위험을 줄이려면 모노파동법칙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또한 모노파동은 시가총액과 종목군별로 기대 수준을 다르게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같은 신호라도 종목 특성에 따라 다른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부분은 직장인의 성과 관리와도 닮아 있습니다.
한 번의 성과가 단순히 운에 의한 결과인지,
아니면 꾸준히 이어질 실력의 증거인지 판단하는 기준과 같습니다.
이 법칙을 활용하면 투자자는 일시적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과도한 재진입이나 조기 청산을 줄이며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평균을 연결하여 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날씨가 하루 이틀 춥거나 더워도 월평균을 보면 계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이동평균선은 단기적인 잡음을 줄이고 장기적인 방향성을 확인하게 해 줍니다.
2장에서 함께 다루는 P-MAX/P-MIN은 이러한 이동평균선의 활용을 보완하여
매수, 매도 판단의 근거를 강화하고, 실제 성공 확률을 높여 줍니다.
이동평균선의 개념은 주식 외에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관리를 할 때 매일의 변화는 들쭉날쭉하지만,
30일 평균 체중을 보면 실제 추세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기 변화를 보고 조급해하지 않고, 장기 평균이 줄어드는지를 확인함으로써
다이어트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달 매출이 갑자기 높아졌더라도 단순한 특수 요인일 수 있지만,
6개월 이동평균을 보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주식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제 사례에 적용해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그룹, 그리고 미국의 매그니피션트 7 종목 분석은
이론이 실전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줍니다.

여기에 소개된 법칙들은 주식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적절히 적용하면 일상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노파동법칙은 단발적 성공과 장기적 성장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동평균선은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법칙들을 배우면 주식 투자뿐 아니라
월급 관리, 프로젝트 평가, 습관 관리 등 직장인의 생활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삶을 관리하는 프레임워크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승조의 4등분 주식 매매법>은
복잡한 시장 속에서 단순한 원칙으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찾고자 하는 독자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투자 경험이 적거나 뚜렷한 원칙 없이 소문이나 감에 의존해 매매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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