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주의 - 인생 최고의 수익률, 나에게 베팅하는 법
정태승 지음 / 재재책집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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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자기자본주의>는 
단순히 돈을 불리는 기술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하나의 기업처럼 경영하라는 실천적 지침서입니다. 
직장인의 입장에서 읽어보면, 저자의 경험담과 원칙은 현실적인 울림을 줍니다. 
특히 2장 '공부, 누구에게나 가장 공정한 투자', 
3장 '경험과 시행착오는 최고의 자산이다', 
4장 '사람에게 배운 관계의 7가지 법칙'이 인상 깊습니다.



먼저 2장은 '공부'를 자본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영어 학습, 대학원 진학, 야학 활동, 독서 등을 통해 쌓은 지식이 

위기 상황에서 버티게 하는 복리 효과를 줘 도움이 된 본인의 경험을 풀어놓습니다.


저자의 경험처럼
직장인이 업무 능력의 한계나 변화의 파도 앞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 
공부는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 됩니다.
그냥 변화를 맞이하는 것보다 미리 공부해 준비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고, 
기회를 선점하기에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의 등장은 IT,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일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히고, AI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오히려 책을 출간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등 기회를 확장했습니다.
결국, 무엇이든 배운 만큼 유리해진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장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손실'이 아니라 '미래의 매뉴얼'로 해석합니다. 

저자는 사업 실패, 직장 내 실수, 잘못된 선택 등 본인이 겪은 경험을 서술하며, 

이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장기적으로 큰 자산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직장에서도 프로젝트 실패나 업무 오류를 단순한 낙오로 보지 않고, 
성장의 데이터로 축적하면 다음 기회에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에디슨이 수많은 실패를 기록하며 발명을 완성했듯, 
실패를 숨기지 않고 기록·분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회의 자료에서 숫자를 잘못 넣어 혼난 경험은 
오래 기억에 남아 이후에는 자료를 두세 번씩 검토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모아 매뉴얼로 만들면 해당 업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고, 
이를 동료와 공유하면 관계 개선이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수를 단발적으로만 고치고 기록이나 재검토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시행착오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은 미래를 대비하는 든든한 자산이 됩니다.


4장은 사업뿐 아니라 직장 생활 전반에 적용 가능한 '관계 경영'을 다룹니다. 

저자는 관계의 지속성을 중시하며, 

태도와 책임감이 결국 기회를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업무 성과 못지않게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쌓는 것이 
경력 유지와 확장의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다른 부서 동료와 점심 한 번 먹고 끝내는 대신 
한 달에 한 번씩 연락을 이어가면, 나중에 중요한 정보를 먼저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다른 회사에서 알게 된 인맥과의 관계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기자본주의>는 
평범한 개인이 어떻게 자기 자본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지에 집중합니다. 
직장인인 저 역시, 현재의 시간, 에너지, 경험을 '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에 공감했습니다.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 직장인들 그리고 취준생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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