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뽑을 수밖에 없는 면접의 법칙 - 글로벌기업 CHRO가 말하는 합격을 부르는 질문 30
하워드 정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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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당신을 뽑을 수밖에 없는 면접의 법칙>은

면접에서 정답을 찾기보다 올바른 방향을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면접이라는 마지막 관문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도전이며,

특히 이직하려는 분야의 경험이 부족하거나,

긴장으로 말문이 막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안내해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한 면접 기술이나 문장 암기가 아니라,

면접이라는 선택의 연속 속에서 지원자가 어떤 근거로 판단하고 답변하는지를 짚어낸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30개를 제시하고,

각각에 대해 4개의 선택지를 분석하며 가장 설득력 있는 답변이 무엇인지 친절히 해설합니다.

특히 공기업 면접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Part 1의

10번 '지원하는 직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11번 '직장생활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한 개인적인 해결 방법을 묻는 질문의 답변은?',

18번 '입사 후 3년 안에 이루고자 하는 최고의 업적이 있다면?'

이 세 질문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 질문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중요한 평가 요소인

직무 이해도, 조직 적응력, 미래 계획과 맞닿아 있어 필수 대비 영역입니다.



책에서는 이 질문들에 대해 직무 사례와 개인 경험을

어떻게 연결해 답변을 구성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10번 질문에서는 '해당 직무가 나에게 어떤 도전과 의미를 갖는가'를 중심으로

답변의 구조를 짜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면접에서 자주 범하는 함정들을 날카롭게 짚어줍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본 인재상을 그대로 읊는 답변',

'높은 학점이나 대외활동 중심의 자기 PR'은

오히려 평범한 지원자로 인식되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그러한 것보다는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답변에 감동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면접관이 평가하는 것은 답변의 완성도가 아닌

선택의 근거와 일관성임을 거듭 강조합니다.



<당신을 뽑을 수밖에 없는 면접의 법칙>은

면접을 '말 잘하는 게임'이 아니라,

생각과 태도를 증명하는 자리로 바라보게 합니다.

정해진 정답을 외우기보다, 자신의 경험에서 의미 있는 근거를 찾아 정리하고,

이를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면접이 두려운 취준생에게 저자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취준생과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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