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33선
한반도 저자 / 입시진로연구소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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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북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33선>은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거나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하며 노트북 하나로 자유롭게 일하고, 
상사 없이 원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낭만적인 상상을 깨부숩니다.
오히려 정말 구체적으로 
실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와 다양한 팁을 제시하며 
디지털 노마드의 현실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일깨워 줍니다.

책에서는 총 33개의 서비스를 다루고 있으며, 
각 서비스의 수익화 방법부터 활용 팁, 실제 리뷰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중 특히 관심 있게 본 것은 
'셔터스톡', '브런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사진을 자주 찍는 습관 덕분에 '셔터스톡'이, 
서평을 자주 쓰는 점에서 '브런치'가 눈에 띄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주변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이 세 가지는 직장인들이 비교적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입니다.

셔터스톡은 

입문자들이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특별한 초기 자본 없이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소재를 선별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콘텐츠를 기획과 제작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무심코 찍은 풍경 사진은 수익으로 이어지기 어렵지만, 

수요가 있는 주제나 컨셉에 맞춰 전략적으로 제작한 사진은 실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노마드란 

단순히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일 입니다.



두 번째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챕터에서는 

상품 소싱, 마케팅, 고객 관리 등 쇼핑몰 운영의 전 과정을 다루며, 

디지털 노마드가 단순히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역량을 요구하는 일임을 깨닫게 합니다. 

브랜드 구축과 지속 가능한 운영이 특히 중요하며, 

이는 수익자들의 리뷰에서도 강조됩니다. 

무작정 여러 상품을 파는 것보다, 

하나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직장생활만 경험해본 저에게는 

이러한 자기 주도적 비즈니스 운영 방식이 큰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런치 플랫폼을 통한 글쓰기 기반 수익 모델은 
직장인들이 장기적으로 개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자기 표현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단, 단순히 글을 쓴다고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일정한 주기로 꾸준히 글을 게시하는 끈기와 
시장성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좋아하는 글을 쓰는 것과 사람들이 소비하는 글을 쓰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이 챕터에서는 현실적인 조언과 수익화 단계별 가이드를 통해 
'어떻게 하면 돈이 되는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디지털 노마드 33선>은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에 담긴 막연한 자유로움을 걷어내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준비 과정을 정직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히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전략과 지속 가능한 모델을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지 않더라도, 
시대 변화를 읽고 싶은 모든 직장인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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