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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처음공부 - 단돈 100만 원으로 달러, 금, 오일, 나스닥선물을 시작할 수 있는 ㅣ 처음공부 시리즈 9
김직선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4월
평점 : 
▶▶ 이 리뷰는 가치투자연구소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외선물 처음공부>는
선물투자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실전 매매 기법까지 폭넓게 다룬 도서입니다.
저자가 실제 해외선물 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은 선물시장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주식시장과의 차이점,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실전 매매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선물시장의 '정직함'입니다.
주식시장은 특정 세력이나 기업에 의해
인위적인 가격 조작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정확히 어떤 기업인지는 밝힐 수는 없으나
실제로 침팬지를 이용한 바이러스 치료제 실험에 성공했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은 사례가 있었으나,
이는 결국 사기로 드러나 주가가 폭락한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 규모가 작아 기업 자체에서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으며,
코인 시장 역시 루나 사태처럼 사기성 프로젝트가 많아 시세 조작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반면, 선물시장은 하루 23시간 동안 전 세계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정 세력이 시장 전체를 조작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시장 자체는 구조적으로 훨씬 더 투명하고 정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선물시장은 주식과 달리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며,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적은 자본으로도 큰 금액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 큽니다.
저는 이 책에서 몇 가지 중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선물 거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두려움이 있었던 터라,
기본 개념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확률 높은 근거의 자리' 파트입니다.
저자는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캔들, 볼린저밴드 등의
7가지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차트와 기술적 지표를 분석해
통계적으로 유리한 진입 및 청산 지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둘째, '실전 투자 전 꼭 세워야 하는 규칙들' 챕터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초보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로 무리한 베팅을 지적하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 확립이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셋째,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기술'에서는
특정 종목보다 글로벌 경제 전반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초보 투자자들이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또한, 과도한 기대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한 연습과 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워야 함을 거듭 강조합니다.
해외선물은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상당한 리스크를 수반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따라서 책에서 제시하는 전략과 원칙을 충분히 숙지한 후,
모의투자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해외선물 처음공부>는
해외선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다만, 바로 실전에 들어가지는 말고 모의투자 등으로 연습을 하거나,
정말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시작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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