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의 정석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과학
마틴 기발라 지음, 김노경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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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인터벌의 정석>은 
현대인의 가장 큰 운동 장벽인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인터벌 운동을 연구한 책입니다. 
저자는 오랜 연구를 통해 짧지만 강도 높은 운동이 
장시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특히 30대 이후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운동을 하지 않으면 주말마다 피로로 지쳐 보내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꾸준한 운동이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인데
직장에서 일하고 야근을 하다보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짧게 운동을 하면서 강한 효과가 있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CHAPTER 1 ‘일주일에 단 몇 분만 운동해도 충분할까?’입니다. 
저자는 단 몇 분의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 
150분의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설명합니다.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개념도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1분간의 전력 질주만으로도 
심폐 기능 개선과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오랜 시간 운동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짧은 운동이라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CHAPTER 6 '즐겁고 빠르게 운동하기'에서는 
체력 수준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HIIT 방법을 소개합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VO2는 장비가 있어야 측정할 수 있어서 현실적이지 않기에

전문 장비 없이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동 자각도를 기준으로 구상한것이 좋았습니다.

저자는 운동자각도를 기준으로 8가지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각 운동법마다 최고 강도, 운동 시간, 근거 및 추천 대상, 운동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목적에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저처럼  체력이 없는 분들은

 '초보자'와 '기본 훈련' 에 해당하는 운동부터 하면 됩니다.


CHAPTER 7 '얼마나 적게 운동할 수 있을까?'에서는 
운동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람을 위한 초단기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하루 5~10분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체력과 대사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비만인 사람이 무리하게 장시간 운동하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점은 저처럼 운동을 하면 쉽게 지치는 사람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저자가 진행한 연구에서 주 3회 10분씩 HIIT을 진행한 그룹이 
장시간 운동한 그룹과 비슷한 심폐 지구력 향상 효과를 보였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터벌의 정석>은 

운동은 오래 해야 효과적이라는 통념을 깨고, 

짧지만 강도 높은 운동이 체력 향상과 건강 개선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합니다.

저처럼 시간 부족을 핑계로 운동을 미뤄왔다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운동 방식을 도입해보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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