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육의 뇌과학 - 뇌과학이 밝혀낸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ㅣ 쓸모 많은 뇌과학 8
바버라 오클리.베스 로고스키.테런스 세즈노스키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2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육의 뇌과학>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학습을 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렇기에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직장인에게도 학습법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업무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순환근무로 인해 부서 이동이 잦은 경우,
주기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 학습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부하 직원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피드백을 해야하는 상사에게도 학습법은 필수적입니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습법은 업무 지도와 피드백 과정에
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직장인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저자들은 작업 기억의 한계를 강조하며,
장기 기억으로의 전환이 학습 효율성을 결정한다고 설명합니다.
직장인은 업무 중 많은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지만,
작업 기억 용량이 한정적입니다.
따라서 반복 학습과 정보의 의미 있는 연결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이 매뉴얼이나 지침을 암기하는 것은 반복 학습이며,
전임자의 자료를 자주 참고하는 것은 정보를 의미 있게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신입사원이나 순환근무로 새로운 보직을 맡게 되면,
해당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때까지 반복해서 보고 따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직장인에게 미루는 습관은 큰 문제가 됩니다.
개인적인 일이 아니기에 회사의 모든일이 어그러질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시로는,
보고를 상사가 까칠하거나 무섭다고 미루다가
개인 차원이 아닌 회사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루는 습관을 없앨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저자는 학습할 때 미루는 습관을 뇌의 고통 회피 기제로 설명하며,
해결책으로 '포모도로 기법'을 제안합니다.
이 방법은 짧은 시간 집중한 후 휴식하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직장에서는 25분 동안 보고서 작성 등 업무를 하고, 5분간 휴식하는 식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능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집중을 할 수 있어야 효율이 오르기 때문에 그러한 방법이 유용합니다.
물론, 쉬는 것이 눈치 보일 수 있지만,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거나 비흡연자는 차나 커피를 타며 숨을 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처럼 책의 내용들은
학생에게만 적용 가능한 방법들이 아닙니다.
나이나 직위, 분야와 상관없이 학습이 필요한 사람들 또는
학습을 시켜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합니다.
<교육의 뇌과학>은
학습이 단순히 반복과 암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직장인들도 이 원리를 적용하여 업무 학습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교육의뇌과학, #바버라오클리, #베스로고스키, #테런스세즈노스키, #이선주 , #현대지성,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뇌과학,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