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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의 쓸모 - 슬기로운 어른을 위한 100가지 뇌 활용법
나카노 노부코 지음, 김윤경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뇌과학의 쓸모>는 현대인의 복잡다단한 삶의 문제를
뇌과학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실용적인 지침서입니다.
저자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관계부터 돈, 자존감, 감정, 노력, 공부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100가지 뇌 활용법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학문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독자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은 뇌과학을 이용하여 능동적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상황을 극복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겪는 불안, 두려움, 비교의식 같은 감정들을
뇌의 생리적 작용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예컨대, 옥시토신과 세로토닌 같은 뇌 내 물질의 작용을 활용해
신뢰 관계를 형성하거나 감정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합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쌓는 방법이나 자존감을 높이는 구체적인 행동 요령은
독자의 삶에 즉각적으로 응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보통의 책들은 누군가를 싫어한다고 하면,
그 싫어하는 마음을 해소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면,
저자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경보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마음을 억누르지 말고 중요한 경보로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타인의 모습에서 자신의 싫어하는 결점을 보는것이기에
해당 정보를 인지하여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반드시 겉모습을 점검하고 가꿔보라고 합니다.
옷만 갈아입어도 조금씩 자존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습니다.
덕분에 뇌과학이 더 이상 고루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실용적인 도구로 느껴졌습니다.
뇌과학을 일상에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의 한계를 뇌라는 관점에서 이해하고,
이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성장을 위한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뇌의 가능성을 탐구하려는 모든 독자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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