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의 기술 - 90%는 모르는 변호사의 실전 테크닉
현창윤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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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소의 기술>은 
법률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겪는 
고소의 공포와 혼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서입니다. 
누구나 언제든 고소에 하거나 당하는 등 
고소에 휘말릴 수 있다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연간 약 50만 건의 고소가 접수되고, 
재판까지 이어진 사건 중 단 3%만이 무죄 판결을 받는다는 통계를 보면 
고소가 일반인의 일상에 미치는 위협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고소를 당하면 즉시 시작되는 복잡한 절차에서 억울함을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래되기는 했지만, 그저 기분 나쁘다는 황당한 이유로
아무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고소를 당한 사람도 뉴스에서 봤었고,
학교폭력 가해자가 오히려 쌍방폭력으로 피해자를 고소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정말 무고한데도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고소에 대해서 이제는 일반인들도 알아야 합니다.

책은 고소를 당한 순간부터 재판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며, 
각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실전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고소장 확보, 수사 초반 대응, 증거 준비, 피의자 신문에서의 주의 사항 등 
사소한 실수가 큰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형사 절차의 특성상, 
이 책에서 다루는 세세한 지침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변호사들이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되어 있어, 
법적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는 법적 대응 방법을 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스토킹, 인터넷 명예훼손, 사기, 전세 사기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유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또한, 고소를 하고자 할 때도 적절한 대응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억울하게 사기 등을 당하거나 돈을 갚지 않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고소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 때 합의를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의를 해서 돈을 다시 돌려받으면 괜찮지만,
고소를 진행할 때까지 돈을 안 준 사람은
고소를 취하한다고 해놓고 돈을 돌려 줄 가능성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합의를 해주는 것은 되려 피해만 당할 수 있는 길이며
끝까지 진행을 하는 것이 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 설명합니다.
이렇게 고소를 할 때에도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일반인들도 이해가 가도록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이 책은 고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독자라 할지라도 
고소의 진행 과정과 방어 방법, 
반대로 고소가 잘 안되었을 때의 대응 방법 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전 경험에서 나온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법률 조언이 담겨 있어, 
누구나 형사 사건에 휘말리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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