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설정으로 끌고 나가는 이야기이고, 설정 요소들을 조직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렇게 세계관을 구축하는 방식이 SF의 그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분명히 이 책은 페이지 터너이지만 그냥 웃긴 소설 이상의 책이다. 그렇지만 조금은 사변적인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