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nes That I Trace
Carrie K. Kim(김결) 지음 / 캐리온(carrieon.)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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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고 재밌고 흥미롭다. 짧지만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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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어린이 그림 세계사 - 세밀화로 만나는 12,000년의 시간여행
앤 밀라드 지음, Steve Noon 그림, 정미영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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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기 이전,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시간의 흐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면,

이 책은, 큰 그림에서 인류 역사의 전체적인 시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돕는

고마운 책이다.

물론, 이 얘기는 이 그림책이 지니는 매우 뛰어난 그림의 질과, 간략하지만 매우 정성을 들여

핵심적 내용을 엄선하여 담고 있다는 이 책의 가치를 설명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허나, 역사의 세계로 처음 들어가는 아이들에게는 위에 언급한 측면 또한

이 책이 지니는 가치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한장 한장 그림을 통해 아이와 이야기할 '꺼리'가 정말 많은 책이다.

그 '꺼리'를 아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준다.

책 한권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해본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처음 읽었던 날, 딸랑 그림책 4장으로 1시간 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다.

보물 하나 발견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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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왔어요 답장도 썼어요
모리야마 미야코 지음, 히로세 겐 그림, 양선하 옮김 / 현암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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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들 때문에
그래도 역시 세상은 살만한 곳이야~, 하는 훈훈한 감동에 젖는 날을 종종 맞게 되는 것 같다.
꼬마곰 뿌뿌와 어떤 인연으로 알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 이웃마을 할머니 사사와의
오고가는 편지와 답장.
그 안에 담겨진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정말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더니, 급기야 눈물짓고 목소리에 삑사리를 내게 만들고야
말았다.

아이가 참, 푹 빠져 읽었다.
그저 '재밌다'고만 말하지만, 그 '재미'안에는 아이가 미처 표현하지 못하는
많은 감정들이 스며있음을 나는 안다.
왜냐, 내가 그랬으니까.
나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 내 딸에게,
또 나보다 훨씬 더, 비교도 안되게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이 아이에게
이 책이 부어준 영혼의 노래들은, 그야말로
마음의 오선지위에서 자유로이 너풀너풀 춤을 추었으리라.

강추다.

*피에수: 슬쩍 '교육적'흑심까지 곁들여 이 책에 대한 소감을 살짝 더럽혀보자면 ㅎㅎㅎ,
<편지쓰기> 즉, <글쓰기>에 대해 어떤 글이 쉽고, 자유로우며, 좋은 글인가를
아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쉽고
자유로우며
좋은 글이라,,,
어려운 말이나 생각이 아닌,
내 일상 소소한 것들 하나하나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저 소중하게,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담은 글이 아니겠는가.
꼬마 곰 뿌뿌와 할머니 사사를 통해 '살아있는 글'의 맛을 아이가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웃다가 눈물 촉촉히 젖는 모습을 아이의 눈에서 보았으니까.

꾸밈없는 진솔함 속에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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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carry's Animal Nursery Tales (Hardcover, Reissue)
Scarry, Richard / Golden books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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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미 다 아는 tales이기도 하고,
문장도 너무 쉬운듯 하여,
구입을 주저했다가
리차드 스캐리의 그림풍이 걍 딱 아이가 좋아할 성격이라서^^; 소장 차원에서 구입했던 책.

아는 내용이고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보나마나 무조건 좋아할 줄 뻔~히 알고 샀다.

어제 도착.
도착 후 15분여만에 뚝딱.

아주 재밌다.
영어원서로 기본 tales book 없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강추다.
이미 수준 많이 올라갔고, 같은 내용의 스토리북들 많다면 굳이 구입은,, 비추천.

분명한 건!
요런 책들의 세계를 미리 알았었더라면,
아마 read it yourself같은 종류의 책은 안샀을 것.(이 책도 읽기 들어가는 친구들에겐 나쁘지 않으나 18권, 15만원 상당임을 고려하면,,가격 비교시, 뭣보다 질적 수준 비교시,,비교가 안된다)

뭣보다, 가장 큰 차이점,,,
다 아는 내용이고 설령 영어 수준이 쉬워도, 이 책은,,아이가 깔깔~ 숨넘어가며 읽고
또 심심할때마다 꺼내볼 책이라는 거다.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다시 보고 싶고 자꾸 보고 싶게 만드는 책들이 있다. 그런 힘? <아무나 갖는 파워가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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