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나의 가장 가난한 사치
김지수 지음 / PageOne(페이지원)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을 발견했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좋은 날씨에 비해, 마음은 항상 허전한 상태였다.

가을이 되면 많이들 느낄 기분.

어떤 특별히 위로의 말이나 자기계발적인 요소가 아닌 ‘공감’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는데

김지수의 『시, 나의 가장 가난한 사치』는 그런 책이었다.

보그 에디터인 작가가 50편의 시를 직접 골라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

시를 다시 보게 되고, 작가의 인생을 통해 나의 이야기도 투영시키게 된다.

특히 주변의 친구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

이해인 수녀, 배우 김효진 등 추천사만 읽어봐도 이 책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잘 알게된다.

쉽게 읽히지만, 몇 번이고 다시 읽어도 좋을,  

 그 때 그 때 나의 상황에 따라 새로운 공감이 생길 수 있는 멋진 보물을 하나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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