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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 작가 기욤뮈소, 그는 흡입력있는 글을 쓰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작년에 그의 작품 <구해줘>를 읽었었는데 작품이 너무나 흡입력이 있었다. 마침 도서관에서 그의 책을 또 우연히 발견해 읽게 되었다.
바이올린 연주가 니콜, 니콜의 옛 남편 마크, 니콜과 마크의 잃어버린 딸 라일라. 라일라를 잃은지 10년만에 딸이 나타났고 마크는 라일라를 데리고 자신의 집이 있는 뉴욕으로 가게 된다. 뉴욕행 비행기에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 에비와 엘리슨을 만나 함께 비행기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기욤 뮈소의 특징은 독자를 흡입시킨다. 글을 읽는 즉시 독자는 장면을 상상하게 되고 작품 중의 인물들이 중간중간 충격적인 말을 해 그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든다. 다음 내용에 대한 호기심은 나의 독소속도를 못 따라갈 정도로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그러나 안타까운것은 결말. 저번에 읽었던 <구해줘>처럼 어의없는 반전이 있었다. 작품에 독자라 홀리게 만드는 작가 기욤뮈소, 결말만 제대로 쓴다면 좀 좋았을텐데..
평점 : 8/10
난이도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