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법 - 하 - 제6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대상 수상작
야마다 무네키 지음, 최고은 옮김 / 애플북스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불로화 시술 HAVI로 인해 사람들은 불노의 몸을 갖게 된다. HAVI가 도입 됬을 때 100년 후에는 죽음을 맞는다는 조건을 붙이나, HAVI 시술자가 늘어가면서 백년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러나 유사 아키히토는 HAVI로 인해 생길, 즉 늙지 않는 사람들의 증가로 인해 발생할 문제를 예측하고 우시지마 의원과 손을 잡게 되는데...!

유사는 총리가 우시지마는 대통령이 되어 일본을 통치한다. 마음이 늙어서 사람이 변한것인지 처음의 백년법을 통과시킬 때와는 달리 대통령면책권으로 생존기한이 지나는데도 살아가는 모습이 처음의 모습에 비해 실망스러웠으나 유사는 정말 나라를 위한다는게 느껴졌다. 일단 SMOC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자진퇴사 의사를 밝혔으니깐.

유사와 더불어 주인공이라 할 수있는 니시나 겐. HAVI를 받지 않는 노화인간으로서 본인의 의지에 따라 거부자들을 돕고 거부자들의 영웅 아나타 도진으로 오해도 받지만....겐 같은 사람이 왜 영웅 취급 받는지 알것같다. 겐과 유키미의 사랑도 애틋했음. 유키미가 HAVI를 받았기 때문에 겐보다 나이가 세배는 더 많아도 사랑할 수 있었겠지만.....

간만에 재밌게 읽은 소설이었다. 몸은 안늙어도 마음은 늙어버린다는게 무슨 말인지 잘 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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