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시대의 불꽃 15
서성란 지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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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966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3살 때부터 줄곧 광주에서 자랐다.

일년 재수 후 연대 경영학과에 입학. 만화사랑이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1987년 6월 9일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서 경찰이 쏜 SY44최류탄에 피격당해 쓰러져,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7일동안 투병하다 사망한다.

그의 나이 만 21세때이다.

 

70년도 전태일분신사건에 이어,

87년 1월 박종철열사 물고문은폐사건에 이어,

87년 6월 이한열의 사망까지..

6.10민주항쟁은 박종철열사의 은폐사건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출발하였다.

이 시대의 열사들에 대한 책을 읽으며 왜 전두환.노태우가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짐작이 갔다.

 

참 의문가는게,, 87년도면 88올림픽 한해전인데

올림픽의 성공을 뒤로 하고 이런 어두운그림자가 있었다니..

지강헌의 유전무죄 무전유죄도 생각이 난다.

대한민국이 사회복지제도가 더 활성화되서 모든국민들이 행복하게 사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

 

나에게는 내 자신의 신이 있다.

나는 점점 나의 신을 믿기 시작한다.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이 신의 도움을 받는것 같다.

그리고 모든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누군가는 말한다. 자신에 대한 내적충실의 결과라고.

사람은 다른 누구와도 똑같이 살아갈 수 없다.

생은 혼자만의 외로운 질주다.

이 속에서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바로 나 자신 말고는 바랄 수도 의지할 수도 없다.

 

세 학기도 채못다닌 대학생활.

교수가 되고 최고경영자가 되는것이 꿈이였던 이한열열사.

 

지금의 환경과 그 당시의 환경이 너무 다름에 이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그 당시의 젊은이들의 생각을 읽고 본받아,

더 가슴뜨겁고 담담하게 살아야함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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