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표지부터 굉장히 신비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외형까지도 창의적으로 신경쓰는, 출판사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제가 메모한 어구는 책은 언제나 옳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는것이다. 독서는 혼자서 하는 외로운 행위지만, 세계와 손잡기를 요구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헌책방이라니.. 그게 얼마나 근사한 곳인지는 다녀본 사람만 안다. 입니다. 해외에서의 설정이므로 책이라는 공통적인 정서는 같았지만, 이질적인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정말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많음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원서를 읽기 시작해서, 훗날 내가 해외의 헌책방을 전전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나의 책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책을 안읽을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