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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제가 메모한 어구는
경제가 아무리 발전해도,
문화가 발전하지 않으면 후진국이다.
한국은 다른나라에 비해 전체적으로,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뒤떨어지는 나라이다.
정치가는 집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골프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고,
일반인들은 유적지에 있는 시간보다 유원지에 있는 시간이 더 많으며,
대학생은 도서관에 있는 시간보다 소주방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실정이다.
이런 상태가 계속 된다면 한국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 밖에 없다.
성욕 정도를 참아내지 못하는 정신력으로,
결코 소설가를 넘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은 문학이고 문학은 예술이다.
예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행위이다.
아름다움은 서술되어질 때보다,
묘사되어질 때 더욱 선명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는 그런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신은 죽을 때 까지 의지를 버리지 않는자에게,
반드시 기회를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입니다.
이외수선생님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글을 썻고,
그래서 지금 한국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자리를 잡고 계신다.
젊을 때 생라면 한봉지로 일주일을 버틴 일화와,
글을 쓰기 시작하면 철장에 들어가 몇 달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인 성욕을 절제했는는 말씀도 기억에 남습니다.
중고책으로 구매했으니 다시 한번 읽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