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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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에 걸친 세계오지여행을 끝내고,

새로 시작할 긴급구호활동에,

중국어가 필요할 것 같다며,

조용히 일년간의 중국유학을 다녀온다.

그녀 나이 43살일때다.

 

우리들 모두가 너무 존경하는 한비야씨의,

여행에세이집입니다.

 

제가 메모한 어구는

 

우리나라가 참 작지..?

그러니까 세계를 무대로 살아야 하는거야.

우리나라는 너의 베이스캠프일 뿐이야.

마음을 푸근하게 하고,

에너지를 충천할 곳은 클 필요가 없잖아?

죽으나 사나 지구안에서 살아야 한다.

그야말로 뛰어봐야 지구안이다.

그러니..

그 안에서라도 두 날개를 활짝펴고 살아야 마땅하지 않은가.

 

나도 한때는 남들보다 늦는것이 조바심나서,

바들바들 떨면서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더 이상 남과 비교하지 않는 독자적인 삶을,

꾸려나가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다 세계여행 때문이다.

"정상까지 오르려면 반드시 자기속도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하는것이,

느리고 답답해보여도,

정상까지 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중요한것은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그곳을 향해 오늘도 한걸음씩,

걸어가려 한다.

끝까지 가려한다.

그래야 그 길로 이어진 다음 길이 보일테니까..

 

입니다.

 

한비야씨도 역시 상당한 애독자입니다.

중국에서 유학하는 동안에도,

한국에서 책을 받아 쌓아났다고 합니다.

 

그녀의 열정에 다시 한번 뉘우치고,

존경을 표합니다.

 

책을 읽어보면 한비야씨는,

사람들을 굉장히 잘 챙겨줍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무조건없이 자신의 현재 유학자금의 반을,

떼어주는가하면

공부하기도 바쁜시간을 쪼개

한국에서 놀러온 지인들에게

중국을 관광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늘...

긍정적인 생각

 

 

+

 

 

집에 이 책이 있었는데 망각하고,

중고서점간김에 또 사버렸네요.^^;;

 

그만큼 또 읽고싶었나봅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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