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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
앤서니 도어 지음, 최세희 옮김 / 민음사 / 2015년 7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면서 먼저 작은 팁은 책 소개를 머리에 새겨두고 읽는 것이다.
처음에 책 소개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고 막 읽기 시작했는데 이해가 너무 안 갔다. 분명히 쉬운 문체인데 왜 이런 글을 쓰는지 이렇게 전개되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갔다. 그리고 책 소개를 다시금 봤다.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겪는 10여 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아름다운 문체와 감동적인 플롯,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감 나는 묘사' 이 부분이 책소개의 핵심이라 생각된다.
이야기를 담았다, 아름다운 문체, 감동적인 플롯, 철저한 조사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표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현실적인 빛은 너무나도 많다. 가장 순수한 아이들의 저 눈빛은 현재 많이 볼 수 없는 눈빛이다. 어떤 것보다 밝고 빛나고 찬란한 빛이다. 그리고 항상 기억하고 배워야할 빛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