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인간관계의 정수
이남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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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는 개인의 삶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룬 인문학적 접근의 책입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불안정한 삶을 사는 20대에서 40대까지의 독자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특히 주도권이 없는 삶은 얼마나 힘든지를 사례와 함께 풀어내며, 독자가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를 성찰하게 합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책의 구조

1.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참맛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주도권을 잃지 않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자신이 세상을 배신할지언정 세상이 자신을 배신하지 못하게 하라는 메시지가 핵심입니다.

2. 나의 방어벽을 구축하는 세상과의 거리 조절

사회에서 나의 정체성을 지키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균형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자신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3.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는 이유

인간관계에서 기대를 걸지 말라는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기대는 오히려 나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4. 사람과 관계를 보는 안목으로 주도권을 지켜라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안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관계에서의 주도권 확보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5. 주도권을 가로막는 심리 상태의 극복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떨쳐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6. 사회적 위상의 역동성을 만들어 가는 지혜

사회에서의 관계의 동적 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는 지혜에 대해 다룹니다.


 
 
 

주요 인사이트 및 느낀 점

- 주도권의 중요성: 책을 통해 느낀 점은 주도권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주도권이 없으면 쉽게 이용당하고 불안해지며, 결국 스스로를 잃게 됩니다.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히 하고, 상황에 대한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 인간관계의 복잡성: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는 매우 복잡합니다.

특히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려다 보면 쉽게 ‘쉬운 사람’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사람에게 공감이 갈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다가 결국 자신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균형 잡기: 세상과의 거리 조절에 대한 조언은 매우 유용했습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거리감을 두고, 내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균형 잡기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필수적입니다.

-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이 책은 동양고전의 사례를 통해 삶의 교훈을 얻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후와 조조의 이야기를 통해 직접적이지 않으면서도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접근은 현대적인 문제 해결에도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 심리적 장벽 극복: 과거의 경험이 현재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법은 모든 독자에게 필요한 지혜입니다. 마음의 허기를 채우기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결론: 주도권을 지키며 나아가자

이 책은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20, 30, 40대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서입니다.

주도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한 통찰은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평온함을 찾고 싶다면, 주도권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 나 자신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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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찰리의 연감 -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찰리 멍거 지음, 피터 코프먼 엮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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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의 지혜와 통찰을 담은 필독서

찰리 멍거는 워렌 버핏의 오랜 동반자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쌓아온 투자와 인생의 통찰은 이 책, <가난한 찰리의 연감>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멍거의 말처럼 “매일 조금씩 더 현명해지기 위해 노력하라”는 철학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로 풀어집니다.


이 책은 단순히 투자 전략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조언을 제공합니다. 멍거는 그의 연설, 인터뷰,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지혜를 전달하는데, 이는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철학적인 깨달음에 가깝습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정신적 모델'의 중요성

책의 핵심은 '정신적 모델(latticework of mental models)'의 개념입니다. 멍거는 인간의 사고가 자주 오류에 빠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교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물리학, 심리학, 경제학, 철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종합적인 사고 체계를 구축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특히 책의 마지막 장에서 다루는 '인간의 잘못된 판단 심리학(Psychology of Human Misjudgment)'은 독자들이 일상에서 흔히 빠질 수 있는 25가지 인지 편향을 소개하며,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편향을 알고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투자뿐만 아니라 삶의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엘론 머스크가 이와 관련된 자료를 언급할 정도로, 이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주제입니다.


 

책을 읽으며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교훈

1. 끊임없는 독서와 학습: 멍거는 "현명한 사람 중에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독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2. 투자 철학 - 선택과 집중: 대부분의 투자 전문가들이 다각화를 권장하는 것과는 달리, 멍거는 소수의 훌륭한 기업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이는 자신 있는 분야에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최고의 선택을 내리라는 조언과 일맥상통합니다.

3. 자기 연민의 극복: 자기 연민은 대개 비생산적이며, 이것을 피할 때 경쟁자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멍거는 주장합니다. 이를 훈련을 통해 극복하면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읽기 어렵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책

이 책은 읽기 쉽지 않은 책입니다. 멍거의 깊이 있는 생각과 지식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단기간에 빠르게 읽기보다는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음미하며 읽는 것이 좋습니다. 각 장마다 다양한 인용구와 예시, 그리고 멍거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이는 곧 독자들이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시각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멍거의 강연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내용은, 그가 전 세계의 법학, 경영학, 그리고 기타 학문 분야에서 학생들과 나눈 지혜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그는 항상 다른 학문에서 얻은 교훈들을 통합해 사고하는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사고 체계가 모든 판단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성공을 넘어, 다방면에서 지혜롭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읽는 법의 제안 - 거꾸로 읽기?

다만, 책의 구성은 강연과 이야기들이 비연속적으로 배치된 탓에 흐름을 잡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고, 일부 독자들은 오히려 책을 거꾸로 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제안도 했습니다. 마지막 강연인 Talk 11에서 다루는 투자 원칙과 정신적 모델의 정의가 책의 앞부분에서 다뤄졌다면, 독자들이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훨씬 수월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삶의 지혜와 투자 철학을 배우고 싶다면 필독

찰리 멍거의 <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투자나 비즈니스에 국한되지 않고, 삶 전반에 걸쳐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독서입니다. 그의 유머 넘치고 직관적인 조언은 독자들이 자신의 사고 방식을 검토하고, 보다 명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멍거가 제시한 교훈들은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계속해서 떠올리게 만들며 우리 삶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 젊은 직장인, 그리고 인생의 여러 국면을 경험한 사람들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지금 당장 읽지 않더라도,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다시 펼쳐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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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청소년 모던 클래식 6
메리 셸리 지음, 박선민 옮김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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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은 과학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과 인간의 도덕적 책임을 심도 있게 다룬 걸작입니다.

인간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고 신의 영역에 도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비극을 경고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SF와 고딕 소설의 선구적인 작품으로서, 문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생명과 과학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다루며, 인간의 본성과 책임, 도덕적 딜레마를 되짚어보게 하는 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문학사의 전환점을 이룬 고딕 소설이자 과학 소설의 선구적인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생명 창조와 과학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다루며,

인간이 자연의 법칙을 어기고 신의 영역에 도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비극을 경고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주인공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자로서 생명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시체를 이용한 실험을 시도합니다.

결국 그는 인간을 모방한 생명체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생명체의 흉측한 외모에 두려움을 느끼고 버리고 도망칩니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외면당한 괴물은 점차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며,

창조주인 빅토르의 가족과 친구들을 잇달아 살해합니다.

자신이 만든 괴물의 잔인한 행동에 절망한 빅토르는

그를 처단하기 위해 극지방까지 쫓아가게 되며,

이 과정에서 빅토르 역시 삶의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프랑켄슈타인은 단순한 공포 소설을 넘어,

여러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인간 본성,

과학의 발전, 그리고 도덕적 책임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합니다.

작품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징은 바로 '불'과 '눈물'입니다.

 

불은 생명 창조의 열정과 그로 인한 파괴를 상징하며,

눈물은 인간성과 연민을 상징합니다.

괴물은 창조주에게 버림받은 외로운 존재로서,

인간성의 상실과 갈망을 나타내며,

그가 흘리는 눈물은 자신의 처지에 대한 슬픔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반항을 의미합니다.


 

과학 발전의 위험성이라는 주제는 작품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빅토르의 과학적 야망은 무분별한 생명 창조로 이어지고,

결국 그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파멸을 초래합니다.

이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도덕적 책임과 결합되지 않았을 때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경고합니다.

이러한 주제는 오늘날에도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문제와 맞닿아 있으며,

여전히 유효한 경고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비극적 존재로서의 괴물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은 단순한 악당이 아닌,

사회에 의해 외면당하고 고립된 비극적 존재로 그려집니다.

그는 자신의 흉측한 외모 때문에 타인에게 버림받고,

인간성에 대한 갈망이 좌절되면서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갑니다.

이러한 괴물의 모습은 선과 악의 판단 기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가치와 본질적인 선악에 대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괴물은 자신의 선의를 알아줄 사람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인간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로 가득 찬 존재로 변모합니다.


 

낭만주의와 산업혁명의 시대적 배경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낭만주의와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감정과 자연의 힘을 중시하는 낭만주의적 요소와 함께,

급격한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산업혁명은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고, 기계적 생산성을 높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뤄내는 시기였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과 도덕적 문제도 함께 제기되었습니다.

빅토르의 과학적 탐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며,

인간의 야망이 자연과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초래되는 비극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문학적 가치와 현대적 의의

이 작품은 현대에 이르러 SF, 공포, 좀비, 크리처물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메리 셸리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 작품을 완성했으며,

프랑켄슈타인은 최초의 SF 소설로 평가받을 만큼 그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창조와 파괴, 생명과 윤리에 대한 문제는 오늘날 생명공학,

인공지능, 유전자 편집 등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고전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의미 있는 주제를 제기하며 우리에게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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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해도 아름다워 - 떠돌이 개 스펙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시끄럽고 가슴 아린 날들
릭 브래그 지음, 황유원 옮김 / 아카넷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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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해도 아름다워』는 일상의 작은 기적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찾은 한 남자와 떠돌이 개 '스펙'의 특별한 동행을 그린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미국 남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심신이 무너진 채 황혼기를 맞이한 주인공과 한때 거리를 떠돌던 문제 많은 개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전직 기자로, 섬세하고도 유려한 필체로 두 존재의 좌충우돌 여정을 풀어냅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스펙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오히려 부족함 투성이의 개입니다.

책 속에서는 이 개가 주근깨 낀 얼굴에 반쯤 눈이 멀어 보이는 인상, 긴 털과 얼룩덜룩한 몸을 가지고 한때 길 위에서 위험천만한 삶을 살아가던 모습이 그려집니다.

처음 이 개를 만났을 때 주인공의 삶 역시 활기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젊은 시절 퓰리처상 수상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지녔지만, 나이가 들어 몸도 마음도 지친 채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던 주인공. 이 둘은 서로의 인생에 찾아와 조금씩 변화의 바람을 일으킵니다.


 
 
 

처음 스펙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얌전한 동물이 아니었습니다.

집에 온 첫 한 달 동안 스물아홉 번이나 감금당할 정도로 문제를 일으켰고, 주인공은 그를 훈련시키기 위해 애썼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스펙의 불완전함이 오히려 주인공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질서와 규율을 따르지 않는 스펙과의 생활은 날마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가득했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다시 웃음을 찾고 생기를 되찾습니다.


 

책은 때론 유머러스하고, 때론 가슴 아픈 이야기들로 독자를 웃기고 울립니다.

저자는 단순히 떠돌이 개와 인간의 만남을 그린 것이 아니라, 스펙을 통해 우리의 불완전한 삶 자체가 어떻게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온기를 주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주인공이 자신의 공허한 마음을 스펙 같은 '문제 있는' 개가 채워줄 수 있다고 믿는 부분은 인상적입니다. 스펙은 주인공의 삶 속에서 공허함을 물어뜯고, 가라앉은 감정을 일으키고, 그를 살아있게 하는 존재가 됩니다.


 

주인공의 형은 늘 스펙을 문제시하며 그를 집에 들인 것을 후회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스펙이 자신의 인생에서 필요했던 동반자라고 고백합니다.

스펙은 누가 뭐라 해도 주인공의 '나쁜 개'이며, 그런 나쁜 개 덕분에 자신이 삶의 끝자락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느낍니다. 주인공의 가족 또한 스펙을 받아들이며, 이 떠돌이 개는 결국 주인공뿐만 아니라 그의 어머니에게도 소중한 친구가 됩니다.


 

『얼룩덜룩해도 아름다워』는 나이 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지닌 한 인간이 떠돌이 개를 통해 다시금 세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스스로 변화하는 과정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던집니다. 불완전하고 결함이 있는 존재일지라도, 그 자체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으며, 때로는 그 결함이 우리의 삶에 깊이 있는 교훈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말미에서 주인공은 스펙과 함께하는 순간들이 자신을 조금씩 바꾸었다고 고백합니다.

"가을이 되면 좀 나을 거야" 같은 낙관적인 말을 스스로 내뱉을 만큼, 스펙은 주인공을 밝고 따뜻한 삶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비록 스펙은 여전히 문제 많은 망나니 개였지만, 그들의 삶은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다워졌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삶이란 얼룩덜룩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존재들이 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잔잔한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진정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얼룩덜룩해도 아름다워'는 그래서 불완전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우리가 잃어버렸던 소중한 감정들을 다시금 되찾게 만드는 특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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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트루스 - 두려움의 시대, 냉철하게 마주해야 할 가장 명확한 진실
임백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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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이 시대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저로서는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AI가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전략,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AI 산업의 최전선에서 일해온 저자가 쓴 <AI 트루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근거 없는 낙관이나 지나친 비관을 배제하고,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AI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있어 제 현재 상황과도 깊이 맞닿아 있었습니다.


 

책을 처음 읽은 느낌

책의 첫 장을 열었을 때, 2034년의 미래를 그린 소설적인 접근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상상을 동시에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AI 자체가 아닌, 그것을 활용하는 인간의 욕망과 사회 구조가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여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질적인 활용

책에서 제안하는 조언 중 실제로 적용 가능한 전략으로는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챗봇을 통해 24시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AI 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고객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현실에서 이미 적용되고 있으며, 저도 비즈니스에 도입하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책을 읽고 얻은 동기부여

책은 비즈니스 오너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셋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체할 것이다"라는 문장은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기술을 학습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자극이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성장

AI로 인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어려움에 대해 책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AI의 효율성 추구가 가져올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었고, 대비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기준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고려하게 만들었습니다.

 

추천

이 책은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부터 이미 운영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혼란을 느끼는 분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결론적으로, <AI 트루스>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이 가져올 미래에 대비하며, 인간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이 책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잡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AI와 미래에 대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고찰: <AI 트루스>를 통해 본 전망

책 <AI 트루스: 두려움의 시대, 냉철하게 마주해야 할 가장 명확한 진실>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일자리의 변화와 준비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직업이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나라로서 이러한 변화가 더욱 빠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코딩의 종말을 언급하며, 프로그래밍조차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단순 노동뿐만 아니라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업들도 변화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자신의 업무 영역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습득하여 대비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능력의 중요성

책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당신을 대체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다른 사람이다"라는 말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큰 시사점을 줍니다.

AI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 개발

AI 시대에는 기술과 지식의 반감기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평생 학습의 자세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참여

마지막으로, 책은 미래는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의 손에 달려 있음을 강조합니다.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AI와 함께하는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인식해야 합니다.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AI 트루스>는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직장인들은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윤리적 책임과 인간성의 가치를 재고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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