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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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의학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갖고 계신가요?

우리는 모두 의학에 대한 지식을 키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사에게 모든 지식을 도움받고 흔히 말하는 의술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고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의학에 대해 다양한 과학적 증거를 원했습니다.

사람들이 특정 지식을 대중적으로 다루는 이유는 원하는 것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로나와 같이 어떻게 보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부분에서는 더욱이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은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상식이 될 의학이라는 분야에 도움이 될 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일단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사례중심적으로 이제까지 역사적으로 의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의학뿐만아니라 모든 지식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고민하고 시도하면서 발전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훌륭합니다.

단순히 의학용어를 명시하면서 의학에 대한 거부감을 보여주기 보다,

과거부터 해당 용어를 어떻게 부르게 됐는지 기초부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학습을 하는 책이 아닌, 생활 속에 녹아있는 것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영어제목을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A Great Medical Epoch'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대 의학 시대' 라고 해석이 됩니다.

한국제목인 의학의 전설들보다 좀 더 추상적인 제목으로 들립니다.

대 의학 시대도 좋은 제목이지만, 책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을 구했다는 부분에서 한국식 제목도 흥미롭습니다.

의학은 단순히 외우고 점수를 맞추는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몰라도 되는 학문이 아닌 반드시 알아야 할 학문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의 신체와 정신은 모두 다릅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부분에서 절대적인 의학적 기준을 둬서 사람을 일원화하려고 했습니다.

때문에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으시거나, 신체적으로 다르게 태어나신 분들,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원활한 대응이 이뤄지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사람이 발전하고 의학에 접목되면서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볼 부분은 의학은 더이상 자본주의를 위한 지식의 범주를 뛰어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학은 다양한 법과 연결되어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의학이라는 것에는 다양한 직업들도 연결되어있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의사와 간호사라는 개념, 도와주시는 분들, 원무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그외 모든 분들은 사람을 도우기위해 행동하시는 분들입니다.

의학이라는 큰 틀에는 속해있지 않지만 세상을 구했다는 측면에서는 모두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럼 책에 대한 얘기를 깊게 해보겠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1년이 지나서야 겨우 과거의 유산으로 남았다.

70페이지

이 책에서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가 바로 부작용에 대해 나오는 부분입니다.

부작용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하는 특정 작용입니다.

우리가 어떤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는 이유는 기존의 고통이나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거나 더 나은 상태로 되돌리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원했던 것이 이뤄지지 않고 더 잘못되거나 아니면 아무 효과도 발생하지 않거나, 또 다른 예상치 못한 상태가 발생하는 경우에 우리는 부작용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부작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느 때 부작용이라고 생각되시나요?

위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드렸지만 사실 부작용은 알 수 없는 형태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부작용이 정말 부작용인지, 치료로 인한 부작용인지, 아니면 원래 있던 상태였는데 부작용으로 인식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무섭고 두려운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음식을 사거나 약을 구매하는 경우 부작용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타이레놀과 같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약품, 음식에 해당합니다.

즉, 우리가 입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흔하게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획기적인 과학적 발견에서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새롭게 발견한 이 같은 놀라운 이론이 기존의 이론이나 전통적인 행동 양식을 즉각적으로 반박하지는 않는다.

175페이지

이 부분도 굉장히 재밌는 부분입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기존의 문제를 보여주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어떤 고난한 과정을 겪고, 결국에는 새로운 용어와 어떤 결과물을 얻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과연 새로운 것이 좋은것인가?

새로운 것만 남는 것인가?

지금 우리 곁에 남아있는 의학의 전설들의 결과물은 모두 새로운 것인가?

이 책은 위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결과물이 바로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거나 반박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집에 있는 상비약들이 대부분 전통적인 결과물에 해당합니다.

오히려 전통적인 약들이 빠르게 치료를 하는데는 더 좋습니다.

부작용도 덜 한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새로운 백신이 나왔는데, 이런 경우 새롭게 발견한 이론과 결과물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백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여러가지 반박의견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럼 나머지 의학의 전설들은 책을 읽어보시면서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도서는 한빛비즈에게 제공받은 책입니다. 의견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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