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 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문학과 예술 ㅣ 에드워드 사이드 선집 1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음, 장호연 옮김 / 마티 / 2012년 10월

말년성을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 했다는 걸 이제 알았어 ㅠㅠ 엉키고 꼬이고 망가진 후기라는 이름들이 어떤 아름다움을 지녔는지 말해주는 책

[100자평] 시인 X

시인 X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
엘리자베스 아체베도 지음, 황유원 옮김 / 비룡소 / 2020년 1월

몰아치듯 나아가는 문장들이 너무 좋았고. 번역임에도 리듬이랑 말의 박동이 다 느껴졌다. X가 계속 용기있게 걸어나가기를. 계속해서 입으로 시를 쏟아내기를.

[100자평] 아주 새로운 고대인들

아주 새로운 고대인들
케이트 템페스트 지음, 홍상유 옮김 / 에피파니 / 2017년 8월

짧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세계를 날던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는가. 우리 안의 고대인은 날개가 있나. 생각하게 되어요

[100자평] 오늘의 착각

오늘의 착각 - 허수경 유고 산문
허수경 지음 / 난다 / 2020년 6월

허수경 시인이 그리워서 읽은 책. 시인은 늘 꼼꼼하고 따듯하게 세상을 보셨구나. 싶다.

[100자평]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543
김행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7월

늘 잘 쓰고 늘 아름다운 김행숙 시인님. 언제나 사랑으로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