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공중전과 문학
W. G. 제발트 지음, 이경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6월
평점 :
판매완료


와 이렇게 아프고 생생할 수가, 이렇게 진지하고 아름다울 수가. 제발트를 읽는 경험은 늘 놀라움의 연속이다. 윤리와 빛과 고통, 그리고 울음이 함께 나열된다. ‘캄캄한 아름다움‘이라고 해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의 문학 중 가장 묵직하고 진중하며 동시에 아름다운 글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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