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이 가장 맑은 마음으로 가장 투명하게 쓴 글. 시가 아니라 글이라고 말하고 싶고 글이 아니라 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몸이 언어를 다 견디지 못하게 될 때 어쩔 수 없이 짧게 쓰게 되는 것. 그게 슬프고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