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누스 푸디카 창비시선 410
박연준 지음 / 창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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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찢어질 듯 아프고 아프고 또 아팠던 생살의 시를 쓰던 시인이 이제는 또 다른 채도의 부드럽고도 넉넉한 시들을 써주어 개인적으로는 참 응원하고 싶었고 기분 좋았다. 그러면서도 할 말은 똑부러지게 하는 목소리가 좋았다. 참지(만은) 않음, 이것이 박연준 시인의 빛나는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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