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나스의 본격적인 철학적 발걸음. 그의 글을 처음 접하면 난해할 수 있지만, 읽다보면 그 안에서 큰 즐거움과 반짝임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모든 것을 ‘나‘로 규정하는 태도에 대한 하나의 첫 반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