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고,라고 불렀다 창비시선 378
신미나 지음 / 창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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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하고, 조용히 많은 것을 말해준다. 정통적인 시로 읽을 수도 있다. 촌스럽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그러나 그 이면의 울림은 단순한 서정이나 농촌 정서를 넘어선 현대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의 몸으로 과거를 부르는 솜씨가 아름답다. 꽤 충실한 시집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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