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하고 간결한 시집. 어떤 시들은 정말 아름다워서 여러 번 읽었다. 깔끔한 언어들이 나열되었는데 이런 시들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그런 시들 말고도 화자의 이야기가 선명한 시들이 엄청 맘에 들었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