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의 보르헤스가 남긴 말들은 파편처럼 몇몇 부분들이 반짝이는데 어떤 부분은 전혀 동의가 가지 않고 어떤 부분은 너무 사랑스럽다. 깨진 도자기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한 사람의 문양 문양을 확인할 수 있는 묘한 매력의 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