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앨리 스미스 계절 4부작 1
앨리 스미스 지음, 김재성 옮김 / 민음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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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간 숨이 멎는 듯 시간이 지나갔다. 실제로 소설 속에서도 시간을 내던지는 장면이 있다(이 부분 숨막히게 아름다워 ㅠㅠ) 시간과 세계, 정치와 성별, 나이, 인종을 넘어.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이야기. 조화나 흔한 융화가 아니라 여성으로서 노인으로서 사랑으로서 이야기할 법한 다양한 목소리가 이 소설 한 권에 다 들어 있다. 최근 읽은 소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소설. 눈부신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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