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빛난다 - 허무와 무기력의 시대, 서양고전에서 삶의 의미 되찾기
휴버트 드레이퍼스 외 지음, 김동규 옮김 / 사월의책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영미권 특유의 깨끗하고 명쾌한 매력이 있다. 쉽고 간결하고 재미있다! 튼튼한 주체로 살아가야 한다는 지독한 피로, 니체 이후의 허무를 어떻게든 극복해보려는 노력. 그 노력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이 책에서 보여주는 호메로스 읽기와 모비딕 읽기는 정말이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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