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것(그리스)을 가장 젊은 방식으로 빨갛게 채워가는 책.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화산이나 욕망 혹은 슬픔 등의 앤 카슨 특유의 치명적인 색깔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남편의 아름다움을 더 좋아하는데 이 책도 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