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확고한 언어적 운동을 확보하려는 시집. 말이 말을 열고 말을 따르 뱅뱅뱅 춤추게 만든다. 그러나 동시에 전반적으로는 읽기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시인의 원심력을 따라가기 힘들 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