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르 연작에서 종종 그가 말해왔던 새로운 정치, 미래의 지평을 이 책에서 짧게 다루고 있다. 사케르 연작만큼 묵직하진 않지만, 그의 입을 통해 직접 그가 구상하는지평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실존도 본질도 아닌 노정되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