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와 예수 - 죽인 자와 죽임을 당한 자
조르조 아감벤 지음, 조효원 옮김 / 꾸리에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신을 재판하겠다는피조물의 의지. 그러나 신의 가치를 세속에서 확인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역설. 영원과 역사, 진리와 정의, 신과 인간이 어떻게 충돌하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아주재미있었다! 항구적인 위기를 이렇게 말하는구나. 다만 (아감벤의 논의 말고) 보론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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