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모던 클래식 34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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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하루키의 25년 독자이고 그의 작품은 다 읽었다.이시구로의 소설을 읽은 건 딱 이 한 작품뿐.허나 누가 노벨상문학상 수상자로 적합하냐고 묻는다면 두말할 것도 없다.이시구로 가즈오다.문학의 품격과 인생을 하나의 시선으로 꿰어내는 통찰력에 있어서 하루키는 이시구로의 근처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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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밀레니엄 세트 - 전4권 밀레니엄 (문학동네)
스티그 라르손 외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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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손의 이 시리즈를 두 판본(08년 "아르테" 2010년 "웅진" )사서 읽었다.문동판본이 추가로 출간됐다.역자는 웅진판본과 같고,얼만큼의 독서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번외편이 한권 얹혔다.아직 구매해서 읽지 않았으나 이 작품의 매력을 잘 아는 독자로서 문동판본을 환영한다.많이 팔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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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로런 그로프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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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신작을 읽은 후 이 책을 쥐었다.호평이 많아서 구매할 때 기대가 컷다.지금 30쪽 읽고 있는데 독서가 괴롭다.문학은 작품성,주제의식,문체 이런 게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스토리가 독자의 심장을 쥐고 놓지 않을 만큼 응집력이 있어야 한다.이 작품의 작가는 단락의 개념을 모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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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기사단장 죽이기 - 전2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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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다.그뿐.이젠 하루키의 필력도 그의 육신만큼 노쇄했다고 생각한다.서사를 구축하는 힘이 부치는 것 같다.작가는 소설 초반에 설정하고 전개한 에피소드를 전부 수습하지 못한 채 작품을 끝낸다.깔끔하게 마무리하려면 600쪽은 더 필요한데 하루키는 그럴 힘이 없거나 후달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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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전집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이상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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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경력(?) 16년이고,이 책을 내 돈 주고 사서 읽었습니다.아직 다 읽지 못했으나 이 책은 정말 ‘물건‘입니다.총 44편인데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한 편씩 소리 내어 읽습니다.한 두번 읽고 이해 못하면 어떻습니까? 또 읽으면 돼죠.본전 뽑으려면 최소 다섯 번 정도 읽어야 돼잖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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