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첫사랑 1
호시모리 유키모 지음, 나민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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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미츠바>, <우이러브>, <사랑하는 레이지>,

<달링매니악>의 호시모리 유키모 작가님의 신작이자

현재 연재중인 <어른의 첫사랑> 리뷰를 데려왔어요:>


어른의 첫사랑 1권



** 이 만화의 줄거리는?? (길어서 요약)

26년 모태 솔로에, 취업도 실패해 우중충한 나날을 보내던 유리.

그런 유리와 사귀게 된 남자친구는 유리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에

매일 아침 오는 잘생긴 능력남 세이노 씨인데...?!


보드에 글씨를 잘못 썼다며 점장님께 혼나고 있는 유리


카페 앞에 놓아두는 보드에 글씨를 잘못 써서 점장님께 혼나고 있던 유리, 이때 남자가 계산을 해주라고 하자 점장은 혼내는 걸 멈추더니, 유리에게 자신이 보드를 고칠 테니까 계산하라고 합니다. 남자 덕분에 점장님에게 벗어나게 된 유리는 음료를 만들며 남자를 힐끔 쳐다보다가 오늘은 어떤 감사 인사를 써야 할까 하며 커피 홀더에 감사 인사를 적은 후 남자에게 전해주며 남자가 나갈 때까지 계속 바라보던 유리에게 같이 일하는 직원이 남자 이름은 세이노인데 BIS 직원인데다가 외모까지 잘생겨서 존재 자체가 신이라는 표현을 하자 유리는 아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하며 세이노에 대해 생각하다가


멍하니 세이노를 생각하고 있던 유리는 점장님에게 혼나게 되어 설거지를 하게 되는데...


점장이 뭘 멍하니 있는 거냐며 컵이나 닦으라고 화내자 설거지를 하며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공부도 열심히 했고 좋은 대학도 나왔지만 회사에 지원을 해도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간신히 붙은 카페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만, 이 일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야간 편의점 알바도 하는데 일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합니다만 한편으론 씁쓸해합니다. 그 후, 마감 시간이 다가와서 퇴근하려 했는데 친구들이 술이나 한잔 마시자며 만나자는 말에 유리는 딱히 약속도 없고 애들이랑 놀면 재밌으니까 가야겠다며 친구들과 술 마시게 됩니다.(여기서 신세한탄 하긴 하는데 길어져서 생략합니다.)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유리는 세이노를 마주치게 되고...

(그나저나 유리 얼굴 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


그 후,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세이노를 마주치게 된 유리는 화장기 없는 얼굴이라 창피하다며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세이노가 술을 가져오는 걸 보고 수요층이 여성인 술도 고르시네 하며 이건 여자친구 건가? 이렇게 멋진 사람인데 당연히 있겠지 하며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퇴근하게 된 유리는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세이노를 만나게 되고, 집 근처에서 같이 술을 마시게 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자기가 마실 술이라는 걸 몰랐던 유리.

(여친한테 주려고 샀나 보다 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유리에게 술을 주며 같이 술 마시자고 하는 세이노


유리가 많이 취한 것 같아 보이자 세이노는 이제 그만 가자고 했으나, 유리가 자신의 집에서 더 마시지 않겠냐며 다짜고짜 집에 초대를 하려고 하자 세이노가 위험한 말을 하는데 자꾸 그러면 덮칠지도 모른다고 하자 유리가 혼자 당황스러워하다가 급 신세한탄을 하며 나이는 먹었지 회사는 못 들어가고 있는데 좋은 대학 나와봤자 사회에서 아무 도움도 못 되는 것 같다며 자신은 존재 가치가 없다면서 그런 자신이 너무 싫다니까


세이노가 도망만 치는 인간은 어떤 곳에 있어도 잘 해나가지 못할 거라고 말하는 장면


세이노가 도망치는 인간은 어떤 곳에 있어도 잘 해나가지 못할 거라며 너 같은 성격은 차라리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이 말에 화가 난 유리는 쓸데없는 참견이라며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이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 알 리가 없지 않냐며 울면서 집으로 가게 되고 혼자 남게 된 세이노는 그런 유리를 보며 역시 재밌다며 웃는데, 뭐랄까 카페에서 일하는 유리를 세이노가 지켜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세이노 시점이 나온 것이 아니라 궁금하긴 하네요.


자신에게 화내는 유리가 재밌었는지, "역시 재밌어."라고 말하는 세이노

(아무리 봐도 세이노가 유리를 아는 것 같긴 한데... 세이노의 시점을 좀 보고 싶네요ㅠㅠ)


뒤늦게 세이노에게 실례될만한 멍청한 소리를 떠든 것 같다며 후회하는 유리



한편 집으로 오게 된 유리는 자신이 엄청 실례될만한 소리를 떠든 것 같은데 하며, 동경하던 사람과 기껏 얘기하게 됐는데 친해지기는 커녕 언쟁하고 도망치다니 이런 나 자신이 정말 싫다며 다음에 만나면 꼭 사과하겠다고 다짐합니다만 그 뒤로 일주일 동안 세이노가 카페에 오지 않아서 그때 자신이 말한 것 때문에 더 이상 오지 않는 건가 하며 혼자 자책할 무렵, 점장이 세이노가 일하는 회사에서 배달 주문이 왔었다고 하자 유리가 그 배달 자기가 가겠다며 세이노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간판 수정하는 일도 도와주고 세이노에게서 행사 일로 바쁜 바람에 카페에 가지 못했다는 말도 듣게 되어 유리는 그 말에 안도감을 느끼게 됐는지 다행이라며 환하게 웃게 되는데요. 그 모습을 본 세이노가 유리에게 자기와 사귀어 보지 않겠냐고 하는데...


유리가 자기 때문에 카페에 오지 않은 건 줄 알았다고 하자 내가 그렇게 쪼잔한 남자로 보여?

라고 말하며 뚱한 표정을 짓는 세이노 (표정 귀엽네요 ㅋㅋㅋ)


안심하며 환하게 웃는 유리에게 자기와 사귀어 보지 않겠냐고 하는 세이노



(+)

간판 수정하는 유리를 바라보는 세이노

(이렇게 보니까 작가님 성인 남자도 잘 그리시는 거 같아요.)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풋풋한 순정만화라 10대 분들도 괜찮게 보실 듯(성인남녀가 나오긴 해도 풋풋해서 괜찮은 거 같아요.)

― 이 만화의 단점 : 여주가 너무 착한 것(중반부에 남주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질투심 유발하려고 이 일 저 일 다 시키는데 여주가 군말 없이 다 해준다. ㅠㅠㅠ)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만화는 재밌게 봤습니다만 한 가지 궁금했던 것은 남주가 여주를 카페에서만 봤고 얘기도 많이 나눈 것도 아닐 텐데 갑자기 사귀자고 말하는 것이 좀 뜬금없더라고요. 뭐랄까 남주가 여주에게 관심 있다고 대놓고 표현하거나 행동을 했던 것도 아니었고 거기다 앞부분에 여주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나온 것도 아니어서 자세한 건 남주 시점이 나와야지 알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아직은 여주 시점으로만 나오고 있어서 남주의 마음이 어떤지 정말 궁금한데 알 수 없으니까 답답하고 좀 그렇네요. (작가님이 남주 시점으로 번외편 하나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 여주를 어떻게 알게 됐고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는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

또, 여주가 귀엽긴 한데 너무 착한게 좀 흠이더라고요. 남주와 사귀고 나서 남주 회사 친목회를 여주가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남주를 좋아하고 있던 여자가 여주에게 대놓고 질투심 유발하고 괴롭히는데 여주는 그 여자를 도와주지 않나 아... 진짜 너무 답답했어요ㅠㅠ (남주가 여주를 도와줘야 하는 포지션이라 작가님이 이런 여주를 그리신 것 같긴 합니다만, 여주가 언젠간 아니라고 거절도 하고 할 말도 똑부러지게 했으면 좋겠어요.)

→ 어쩌다 보니 아쉬운 것만 적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것도 적어보자면 여기 남주 장난기가 있긴 하나 여주만 바라보는 일편단심이더라고요. 다른 여자들에겐 눈길 1도 안 주고, 여주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잘해줍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 : 풋풋한 순정만화 좋아하시는 분들, 호시모리 유키모 작가님의 만화를 재밌게 보신 분들

** 만화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 여주가 너무 착해서 이리저리 휘둘려지는게 많더라고요. 적당히 착한 거면 몰라도 여기 여주는 너무 착한게 좀 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여주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비추가 될 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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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몬 군 지금 어느 쪽?! 1
시와스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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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카네와 하나>의 시와스 유키 작가님의

신작이자 현재 연재하고 계시는 만화인

<타몬 군 지금 어느 쪽?!> 리뷰를 데려왔어요.

살짝 어수선하다는 거 빼면 전반적으론

재밌는 만화였어요:>


타몬 군 지금 어느 쪽 ?! 1권



** 이 만화의 줄거리는?? (길어서 요약)

최애 덕질할 돈을 벌러 왔더니, 그곳이 최애의 집이었던 건에 대하여.

여고생 키노시타 우타게는 인기 아이돌 F/ACE 후쿠하라 타몬 군의 열혈 팬.

어느 날, 알바를 하러 간 곳이 놀랍게도 타몬 군의 집이었다!

게다가 타몬 군의 본성은 섹시&와일드한 아이돌일 때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칙칙한 음침 캐릭터였는데…?

"타몬 군은 신!!" "복창하세요."

어떤 모습이든 타몬 군은 타몬 군.

자존감 바닥인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기로 한다!

그런데 칙칙한 타몬 군에게까지 심쿵 하고 마는데…?


타몬군을 덕질하고 있는 우타게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탄생해, 나는 새도 떨어뜨릴 기세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페이스, 그 그룹의 후쿠하라 타몬이 최애인 우타게는 그날도 실컷 타몬 군을 덕질하다가 도쿄 돔 콘서트에 당첨된 걸 보고 행복해합니다. 며칠 후, 휴일인데 일하실 분이 맹장염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당분간 나올 수 없게 됐는데 시간 되는 사람이 없다며 우타게에게 대신 가 줄 수 없냐고 하자 우타게가 하겠다며 가사 대행 알바를 하러 가는데, 가게 된 곳이 최애인 타몬군과 이름이 같은 걸 보고 설마 본인인가 하며 반신반의하면서 가사 대행을 해주러 가게 됩니다만


설마 타몬군 본인 아니야? 하면서 눈을 반짝이며 가사일 하러 가는 우타게


표지에 나온 남주인공 맞으시죠...?! (맞습니다.)


그곳에서 음침하게 구석에 있는 타몬 군을 발견하게 되고, 우타게는 안색 좋지 않음에도 이목구비가 최애인 타몬과 비슷한 걸 보고 최애 덕질할 돈을 벌러 오게 된 건데 최애의 집에 오게 되다니 하며 평소의 타몬 군과는 완전히 딴사람 같다며 오프 때는 의외로 부끄럼이 많은 건가 하며 본격적으로 청소를 하려 했는데 세제가 어딨는지 몰라서 물어보려 했는데 타몬이 저렇게 젊은 사람이 온다는 말은 없었지 않았냐며 집에선 스위치가 안 켜지는데 어떡하지? 우와 저 녀석 더럽게 음침한 캐릭터잖아 라며 자신을 좋지 않게 생각할지도 모른다면서 온몸을 덜덜 떠는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우타게에게 들킨 후로 자책하며 자기 비하를 하기 시작하는 타몬 ㅠㅠ


그 모습을 본 우타게는 이 사람이 '눈 호강 에센스'로 명성이 자자한 그 타몬 군이라고? 동일 인물 맞아? 너무 피곤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 첫 돔 콘서트도 앞두고 있으니...라며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혹시 스트레스를 못 이겨서 은퇴라도 하게 된다면 어떡하냐며 그것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우타게는 타몬에게 2년 전 오디션 때부터 정말 팬이었다며 근무 중에 이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거 알지만, 그래도 꼭 전하고 싶었다면서 태어나 줘서 고맙고, 가수가 되어 줘서 정말 기쁘다고 합니다만


우타게는 타몬에게 2년 동안 팬이었다며 응원의 말도 해주지만 타몬은 자신은 응원할 가치도 없고 가짜라며 또다시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말들을 하자


타몬군이 죄송하다며 자신은 거짓말쟁이에 쓰레기 같은 놈이라며 그렇게 좋아해 줬는데 실물이 고작 이 모양이라 이미지 와장창 깨졌죠? 충격받았죠? 팬들을 속이고 상처 주고 난 산업 폐기물 만도 못한 건가? 하며 응원받을 가치도 없는 가짜라고 울먹이자 이 말에 화가 난 우타게가 팬들의 사랑이 우습냐며 화를 내다가 타몬 군의 우리 세계를 파라다이스로 바꿔 줬다며 폭발적 비주얼 천재 고금무쌍! 그야말로 신이라며 타몬에게


화가 난 우타게가 팬들의 사랑이 우습냐면서


타몬군에게 타몬 군은 신!! 천사!! 사랑의 사도!라며 복창하라고 한다.ㅋㅋㅋ


"타몬 군은 신!! 모든 여자를 위해 하늘에서 보낸 사랑의 사도! 그리고 천사!! 삼위일체!! 복창하세요!!"라며 타몬에게 시킨 후, 그런 성격으로 용케 그 캐릭터를 연기할 생각을 했다고 하자 타몬이 프로듀서의 취향이기도 하고 동경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처럼 온 세상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우타게는 당신은 역시 타몬 군이라며 가짜가 아니라면서 자신이 응원해 주겠다고 힘내라고 타몬을 응원해 줍니다.

물론 가사일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집안 청소도 해주고 틈틈이 칭찬도 해주고요! (뭐랄까 이렇게 보면 우타게가 거의 보모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스위치가 켜지는 타몬군


그 후, 도쿄돔 콘서트를 가게 된 우타게는 타몬을 보며 실실 웃게 되고, 콘서트를 하던 타몬은 관람객 중에 우타게가 있는 걸 보더니 2분 공연 전 쉬는 시간에 우타게를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더니 자신은 온 세상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고 싶은데 당신은 울고 있잖아.라며 우타게의 눈물을 닦아주며 아무 말도 없이 집에 오지도 않고 왜 갑자기 발길을 끊었냐고 하자 우타게가 팬이라면 누구나 타몬 군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 한다며 그렇기에 혼자만 독점하는 건 안 되고, 언젠가 당신에게 폐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자 타몬이 폐인지 아닌지는 내가 결정하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면서 자기 옆에서 응원해 주라며 당신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콘서트를 하는데 다른 팬들을 미소를 지으며 관람하는데 우타게만 울고 있었던게 신경쓰였는지 공연 쉬는 시간에 우타게를 만나는 타몬군 // 눈물도 직접 닦아줍니다.


우타게의 응원이 도움 됐는지, 자기 옆에서 자신을 응원해 주라고 말하는 타몬군 (근데 팬한테 이래도 되는 건가요? 만화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현실은...)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갭 차이가 큰 남주인공이 너무 귀엽다(음침한? 모습이 귀여움), 여주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만화. 재밌게 볼 수 있는 로코물 만화이다.

― 이 만화의 단점 : 어수선하다. 초반이라 아직 로맨스가 없는 건 좀 아쉬움(약간 코미디? 개그?에 중점을 둔 게 보인달까...)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남주가 아이돌 모드일 때는 섹시하고 ㅋㅋ 활발하고 여자들을 홀리는 여우 같은 이미지였다가 오프 모드일 때는 음침하고 우울해하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는데 한편으론 스트레스 많이 받겠구나 싶더라고요. 스위치가 꺼질까 봐 불안해하고 이런 자신을 싫어하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거 보니 압박감도 장난 아니었을 거 같은데 그동안 어떤 생활을 했을지 안 봐도 뻔하달까... 쨌든, 그래도 여주를 만나 힘도 얻고 어떻게든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거 보면 나중엔 스위치가 꺼지더라도 안정된 남주인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언젠간 이런 남주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여주 같은 경우엔 뭐랄까 보면 볼수록 정말 대단한 것 같더라고요. 솔직히 계속 자기 비하를 하거나 힘들다고 계속 자책하면 처음엔 응원해 주다가도 저까지 힘들어서 나가떨어지게 되는 그런게 많은데 이 여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주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거 보니까 대단해 보였어요! (물론 남주가 최애인데다가 팬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이 더 크겠지만요.)

단점은 위에 언급했듯이 개그에 좀 더 중점을 둔 만화인게 많이 느껴진다는게 좀 아쉬웠어요. 전작인 <타카네와 하나>도 그랬었지만 이 작가님은 로맨스보단 개그를 좀 더 그리고 싶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나중엔 달달한 로맨스도 그려주시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 될 거 같아요. (아직까진 재밌으니까 계속 보게 될 거 같긴 한데 로맨스도 적절하게 섞어서 그려주셨으면 좋겠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 : <타카네와 하나>를 재밌게 보신 분들, 로코물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순정만화에 입문하시는 분들

** 만화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 여주가 팬심으로 응원하는 건 좋지만 한 번씩 어수선해서 정신없다. (이것만 좀 거슬리긴 한데 전반적으론 재밌어서 아마 괜찮게 보실 거 같아요.)


(+)

초판한정을 구매하시면 포토 카드 2종을 얻으실 수 있으세요:> (실물 진짜 예뻐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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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모임에 나갔더니 엄청난 녀석이 나온 이야기 1
mii.m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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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모임에 나갔더니 엄청난 녀석이 나온 이야기 1권



** 이 만화의 줄거리는??

덕질은 언제나 목숨을 건 승부!!!

남몰래 오타쿠 생활을 즐기던 미키는 SNS에서 알게 된 '딸기님'과

오프 모임을 갖게 된다.

이제 외톨이 탈출이라고 기뻐하는 미키 앞에 나타난 건, 명실상부한 야쿠자였다!

그런데 이 야쿠자, 아무래도 덕질에 진심인 듯 한데…?!


첫 오프 모임을 갖게 된 미키는 딸기님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딸기님을 여자라 생각함)


미키는 SNS에서 알게 된 딸기님과 처음으로 오프 모임을 갖게 됐는데, 남모래 오타쿠 생활을 즐기던 자기가 최애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어떤 사람일까,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등등 한껏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 자신에게 다가온 야쿠자가 명함을 내밀더니 딸기라고 소개하자 미키는 벌벌 떨게 되는데요.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야쿠자가 나와서 좀 당황하더라고요)


미키의 앞에 등장한 것은 험악하게 생긴 야쿠자였는데...(네 제가 바로 딸기입니다!!!!)


덕질 이야기를 하거나 나름 통하다고 생각했을때 미소 짓는 미키



그 후, 덕질 이야기를 하면 행복하다가도 야쿠자라는 걸 생각하면 또 현타가 오던 미키는 도망치고 싶었지만, 야쿠자와 말이 통할 때마다 웃던 미키는 평소 알게 될 일이 없는 사람과 알게 되는 것도 SNS의 매력 중 하나인데 야쿠자면 뭐 어때라며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인형들을 나란히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그때 갑자기 탁자를 주먹으로 내리친 야쿠자가 "누니임~ 그러면 *리버스가 되잖아요."라며 인형의 자리를 바꿔주자 미키가 야쿠자를 보며 섬세하다는 생각을 하다가 한편으론 이 모임 잘못하다간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겠다며 불안해하는데, 저 같아도 불안할 거 같아요ㅠ 급 무서울 듯

(참, *리버스란 - 커플링의 공수 위치가 바뀐 것을 말합니다.)


미키가 인형을 나란히 놓고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딸기 아니 야쿠자가 이렇게 두면 리버스가 된다며 ㅋㅋ 인형의 자리를 바꿔주는데...



쨌든, 미키는 밥을 다 먹은 후 이만 헤어지는게 좋겠다며 작별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야쿠자가 이따가 애니메이션 매장에 가지 않겠냐며 매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굿즈 상품을 구경하며 굿즈에 대해 이야길 나누고 있었는데 그때 어떤 남자들이 성지를 데이트에 써먹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라며 속삭이자, 이 말에 화가 난 야쿠자가 누구더러 일반인이라며, 이쪽은 최애에 목숨 걸었다며 화를 내자 미키가 저쪽 동인지나 보러 가자며 말린 후




유아 패러디를 좋아하는 야쿠자 (이때부터 귀여워 보였음 ㅋㅋㅋㅋㅋ)


야쿠자에게 마피아 패러디 같은 동인지를 좋아하냐고 묻자, 야쿠자가 원작을 따르거나 유아계 패러디를 좋아한다며, 최애가 태어난 뒤부터 지켜볼 수 있어서 유아 패러디는 정말 거룩하다면서 최애가 안 죽는다는 게 좋고, 싸우다 죽는 건 현실만으로 충분하다고 하자 미키가 일반적으론 그게 더 비현실적이지 않냐고 합니다만 ㅋㅋ 뭐 본인 취향이니까 더 이상 이것에 대해 묻지 않고 책 사고 나가려는데 야쿠자가 미키를 부르더니 좀 봐주셨으면 하는게 있다면서 최애를 키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책을 만들어 봤다며 미키에게 보여줍니다.


부끄러워하는게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미키는 책을 보더니 너무 좋다며 이벤트에 나가서 더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주자며 자기가 판매를 맡을 테니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기가 딸기님(야쿠자)의 첫 번째 팬이고,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테니까 우리 함께 이벤트에 나가자고 설득하자 야쿠자가 지금 당장 우리 사무실에서 한배를 탄 걸 기념하는 잔을 주고받자고 제안하는데...


마지막엔 자신을 도와준 미키에게 한배를 탄 걸 기념하는 잔을 주고받자고 말하는 야쿠자ㅋㅋ (도와주는 것 = 한배로 탄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 이 장면은 귀여워서 데려왔습니다. **

애니 보다가 원하는 결말로 끝나지 않아서 슬퍼하는 큰형님과 야쿠자 (원하는 커플링이 있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슬퍼합니다.)


근데 이것만 봤을때 큰형님(왼쪽의 얼굴 흉터 있으신 분)도

덕질을 하시는 분인가? 그런 내용은 없었는데 하며ㅋㅋ

둘러보다가 마지막에 보너스 만화에

이 형님도 덕질 하고 계시다는 걸 알게 됐어요.ㅋㅋㅋ

그렇다 형님은 딸기님의 글을 보고 항상 좋아요를 누르고 있었다.

(가까운 곳에 덕질하는 사람이 있다니....)

-2권에서 이 큰형님이 어떤 활약을 해주실지 기대됩니다.

(제발 큰형님도 많이 등장해주세요ㅠㅠㅠㅠㅠ)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전혀 덕질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캐릭터가 덕질에 진심인 것이 좋았음, 에피소드도 다양하고 알차서 1권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음,

― 이 만화의 단점 : 이렇게 재밌는데 왜 1권만 정발된거죠???? (어서 2권을 정발 시켜주세요)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에피소드가 다양해서 좋았고, 야쿠자인 남주인공이 오프 모임, 이벤트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덕질도 하고 교류를 하는게 보기 좋았어요. 현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만화에서 만큼은 남주인공에게 친밀감을 느끼게 될 정도로 덕질에 진심인게 보여서 좋았어요. 물론 이 모든 지식들은 작가님한테서 나오는 것이겠지만요. 근데 작가님도 한 덕질 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이렇게 자세히 아시는 거 보면요. ㅋㅋ (작가님도 대단하십니다) 또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잘 이끌어주는 게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본인도 처음에 남주인공을 보고 무서워했지만, 남주인공의 진가를 알아차리고, 힘내라고 응원해 주고 또 다른 사람들과도 어울릴 수 있게 도와주는 거 보고 여주도 정말 대단하구나 싶었어요.

(로맨스가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이 주인공들 잘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 이런 분들께 추천 : 우울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꼭 읽어보세요. 야쿠자의 덕질을 재밌게 보신 분들, 가볍게 읽어볼 만한 만화를 찾고 계시는 분들

** 만화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 주의해야 할 점은 딱히 없긴 합니다만, 덕질이 중심인 만화이다 보니까 로맨스가 없다는 것만 읽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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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들이 줄 서는 가게 1
우사미 마키 지음, 박소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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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련님들이 줄 서는 가게 1권


** 이 만화의 줄거리는?? (길어서 요약)

일하던 여관을 그만둘 수 밖에 없어,

아버지가 경영하는 식당에 얹혀살며 일하는 소노.

어느 날, 가게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런데 그는 소노가 일했던 여관도 경영하는

이치조 호텔 그룹의 상속자였는데…?!


남주인공인 이치조


「처음 봤을 때 그 사람은 수행원을 몇 명이나 거느리고 있었고,

사장님이나 지배인님도 깊이 머리를 숙이는 나와는 사는 세계가 다른 천상계 사람처럼 보였다.」

여관에서 일하던 소노는 취해서 자신에게 덮치려고 하는 손님을 업어치기 하게 되고, 그걸 본 여관 직원들이 폭력은 안 된다, 그 손님은 취해서 살짝 장난 좀 친 것 뿐이라고 했다. 진짜 덮칠 생각 같은 건 전혀 없었다는 말을 하며 소노에게 사과를 요구하게 됐고, 그 후로 여관까지 그만두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던 아버지가 운영하는 선술집에 살며 일을 도와드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바깥에 있는 포렴을 걷으러 간 소노는 누군가 앉아있는 걸 보게 되고, 그 사람에게 여기서 뭐 하냐며 경계를 하게 되는데, 남자(이치조)가 지인의 가게를 찾고 있었는데 찾지는 못하고 배는 고픈데 돈이 없다고 하자 소노가 난감하다고 말하려 했는데 남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전에 여관에서 일했을 때 봤었던 천상계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당황해하던 그때,


길은 잃었지 배는 고프지, 돈은 없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해하던 이치조


아버지가 누구랑 얘기하는 거냐고 밖으로 나오게 되고, 소노는 그런 아버지에게 귓속말로 남자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자 아버지가 상속자?!라며 소리 지르는 바람에 그만 남자에게 들키게 되고, 남자는 자신을 아시는 분이었다니 부끄럽다며 괜찮다는 식으로 말한 후 이렇게 식사까지 준비해주시고 죄송하다며 사과를 한 다음 자신은 이치조 호텔 그룹 경영자인 이치조 오사무의 장남이자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치조 마모루라고 정중히 소개합니다. 여기서 소노와 아버지도 통성명을 하게 됐는데요. 소노의 아버지가 이치조에게 도련님인데 왜 길바닥에서 뒹굴고 있었냐니까 이치조가 아버지와 싸운 바람에 카드도 스마트폰도 방 열쇠도 전부 다 뻇기게 됐다며 덕분에 돈도 집도 직업도 없는 부랑자 도련님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소노와 소노의 아버님에게 통성명하는 이치조


그 말에 아버님(소노 아버지)이 이치조에게 머물 곳이 없으면 여기서 지내지 않겠냐며 그 대신 딸을 직장에 복귀시켜주라는 조건으로 이치조가 밥과, 방을 제공해주는데요. 이치조는 소노의 가족과 지내면서 선술집의 일도 도와주는데, 이치조가 설거지도 못하고 칼질도 잘 못하는 걸 보고 소노가 괜찮다며 이치조 씨에게도 잘하는 게 있을거라며 할 수 있는 걸 조금씩 열심히 해나가면 될 거라고 응원해줍니다.


이치조가 의외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자, 열심히 해나가면 될 거라며 응원해주는 소노



그로부터 며칠 후, 이치조는 소꿉친구와 주변에 있는 도련님들을 선술집으로 부르자, 소노는 이게 무슨 일인지 당황스러워하며 도대체 뭘 하려고 이러시는 거냐고 하자, 이치조는 손님 모집을 했다며 이 가게, 주말엔 제법 성황이지만 주중엔 손님이 한두 명 밖에 안 되지 않냐면서 그래서 지인에게 가게를 소개하게 됐고 지인들 대부분은 도련님이라고 설명해줍니다.


자기가 아는 지인을 부른 이치조


아버지는 가게에 만석은 오랜만이라며 귀찮게 됐다고 하지만, 속으론 엄청 기뻐하면서 손님들 주문을 받고 손님들과 술도 마시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데, 아버지는 이치조에게 제법 도움이 된다며 칭찬을 해준 후 소노에게도 너도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칭찬해 준 후 방으로 들어가시게 됐는데,

소노와 단둘이 남게 되자 이치조는 아까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돼서 아버지와 연락을 하게 됐는데, 여관에서 받아주겠다고 했다며 소노에게 여관으로 다시 돌아가도 된다고 했으나 소노가 그것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조금 망설이고 있자 이치조가 실은 여기 있고 싶은 거 아니냐면서 아버님도 당신이 필요할 거라며 이 가게 이름도 바로 당신 이름이지 않냐며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해보라고 응원해줍니다.(그러니까 여관엔 가고 싶지 않고 아버지 옆에서 일하고 싶다 뭐...이런 이야길 직접 해보라고 조언해줘요.)


소노가 여관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선술집에 있고 싶어 하는 걸 이치조가 알게 되어 이런식으로 질문을 하게 되는데... 소노는 결국 여관으로 안갑니다. 선술집에 남아요:>!



다음날, 자신의 아버지와 화해를 하게 된 이치조는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선술집으로 오더니 소노에게 여기서 살기로 했다고 하는데...


다시 선술집으로 돌아온 이치조 - 나간다더니 ㅋㅋ 다시 돌아오게 됐네요 ㅋㅋ


(+)

이치조의 지인들 (다 도련님임)

이치조의 지인들 중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련님들인데... 개성이 다 뚜렷하고, 은근 개그캐들이 많아서 만화를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거 같아요.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등장인물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에피소드가 다양해서 볼만했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음.

― 이 만화의 단점 : 주인공들이 사귀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거 같다(서로 의식을 조금씩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진전은 없다.)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이 만화의 제목이 <도련님들이 줄 서는 가게>잖아요? 제목 그대로 도련님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 도련님들이 에피소드마다 조금씩 활약해서 그런지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은근 개그캐도 많아서 재밌었어요. (이 도련님들이 없었다면 이 만화는 좀 단조롭게 흘러가지 않았을까 싶네요ㅠㅠㅠ) 그리고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주인공들이 사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이유가 1권 기준으로 아직 여주가 성인이 아니기도 하고 또 서로를 의식하고 있긴 한데 뭐랄까 서로 이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여주는 동거인, 남주는 한없이 귀여운 동생으로 보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사귀게 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남주 주변에 있는 도련님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다면 좀 더 진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하... 얼른 둘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


** 이런 분들께 추천 : 일상물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우사미 마키 작가님의 만화를 재밌게 보신 분들, 신작 만화를 찾고 계셨던 분들

** 만화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 아직 초반이라 로맨스가 없습니다, 남자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역하렘은 아닙니다. (남주가 정해져있고, 모두 다 소노에게 관심 있어 하는 건 아닙니다.)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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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모리 군에게는 못 당해 1
모리콧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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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S물 만화는 많이 읽어보진 않았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일상물에 가까웠는데

은근 웃긴 장면이 많아서 좋았어요!!!!)

메메모리 군에게는 못 당해 1권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여자애가 되어버린 메메모리 군.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메메모리 군이었지만 모처럼 미소녀가 됐으니,

미소녀 생활을 만끽하기로 한다! 소꿉친구를 놀리거나, 여자 후배에게 고백을 받는 등, 메메모리 군이 일으키는 하이텐션 TS 코미디 개막!

아침. 그것은 하루 중에서 가장 고된 시간. 모처럼의 휴일을 마음껏 즐기려고 일찍 일어났지만 몸이 무거워 다시 눈을 감을까 생각하게 되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일요일 아침ㅡ이었을 텐데. 눈을 떠보니 나는 여자애가 되어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여자애가 된 메메모리



여자애가 된게 꿈이 아닐까 자신의 볼을 때린 메메모리. 아프다는 걸 알고 현실이란 걸 자각한 메메모리는 화장실 거울을 보다가 자신의 변한 몸을 보며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걸까 고민하다가 얼마전에 환생한 모습을 점으로 알 수 있다는 걸 호기심에 하게 된 메메모리는 그 결과가 장발에 삐침 머리인 고양이 눈의 미소녀였다고 했는데, 지금 이렇게 변하고 나니까 너무 귀엽다며 ㅋㅋ 거울을 보며 만족스러워 하더라고요.


점 결과에 맞게 변하게 된 메메모리는 자신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는지 거울을 한참 보더라고요 ㅋㅋㅋ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어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하는 메메모리

(말이 씨가 되는 줄도 모르고ㅠㅠㅠㅠㅠ)


한참동안 거울은 본 메메모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끝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어떻게 된 건진 몰라도 초절정 미소녀가 되었으니, 즐기지 않으면 손해 다며 이렇게 된 거 친구에게 보여 줘서 화들짝 놀라게 해줘야지 하고 친구인 키스기에게 전화하는데...

한편, 잠자고 있던 키스기는 메메모리에게서 잠깐 보여 주고 싶은 게 있는데 너네 집 앞에 와있으니 나와보라고 재촉하자 키스기가 현관 밖으로 나가게 됐는데 그곳에선 처음 보는 여자애가 있어서 누구냐고 묻게 됐는데 그러자 그 여자애가 나 메메모리 라고 하자 키스기가 그 녀석이 이런 미소녀일 리가 없다며 부정하자 메메모리가 눈을 떠 보니 여자아이가 되었다고 말하며 여기서 더 설명을 어떻게 하냐고 말하다가 키스기가 뒤늦게 여장이 아닌 진짜 여자애로 변하게 된 걸 깨닫게 됩니다. (좀 변태적인 방법이라 어떤 건지는 언급하지 않을게요.)

키스기에게 입혀보고 싶었는지 여동생 옷 중에서 원피스를 골라온 키스기


메메모리가 원피스 입은 모습을 보며 미소녀다 귀엽다 등등 말하며

메메모리에게 빠지게 되는데...


그 후, 키스기가 메메모리에게 여동생 옷이라며 원피스를 입어보라고 주게 되고 메메모리는 처음에 거절하려고 했지만 한번 입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원피스를 입고 나서 키스기에게 보여주게 됐는데 키스기는 그런 메메모리를 보며 너무 귀엽다면서 만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미소녀라며 내 절친이지만 너무 귀엽다고 하자 메메모리가 부끄러워하다가 자기가 미소녀가 됐다고 반하지 말라고 했으나,

자신에게 귀엽다고 말하는 키스기에게 반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메메모리


하지 말라고 하는 메메모리에게 남자가 되든 어떤 모습이든 사랑할 자신 있다고 말하는 키스기


키스기가 그건 보증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절친이 이렇게 귀여운 여자가 됐는데 어떤 미래가 찾아올지는 모르는 법이라면서 ㅋㅋ 네가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할 자신이 있다고 한 후 다양한 옷을 입히고 싶었던 키스기는 메메모리에게 코스프레를 해보자며 이것저것 입히는데...(메메모리도 즐거워하더라고요 ㅋㅋ지금이 아니면 입지 못하겠다 이러면섴ㅋㅋㅋㅋ)


다음날 등교를 해야 하는데 몸이 변하지 않게 된 메메모리는 어쩔 수 없이 누나에게 교복을 빌린 후 등교를 하게 됩니다. (남자로 변하지 않고 그냥 여자로 살더라고요)


메메모리는 자신의 몸이 남자로 돌아오지 않게 됐다는 걸 깨닫게 되고


남자 교복이 맞지 않은 메메모리는 누나의 교복을 빌려 입게 되는데...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물, 에피소드가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다. 그림체가 은근 귀여움

― 이 만화의 단점 : 순정물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편, 주인공의 남자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쉽다.(궁금했는데...)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순정물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이유가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자애도 등장하는데, 주인공이 여자로 성별이 바뀌게 된 상태라 연애라기보단 그냥 편한 친구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고, 또 소꿉친구에게 여자라고 밝혔으나 친구가 장난 식으로 결혼하자 어쩌자 뭐 이런 말을 하는데 진심이라기 보단 그냥 ㅋㅋ 친구끼리 하는 말장난으로 보여서 가볍게 볼 수 있는 개그물? 코미디물에 좀 가까운 만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다 주인공도 여자가 된 것에 심각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본인 스스로가 즐기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것들 때문에 순정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 : 개그물(코미디물)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귀여운 그림체를 좋아하시는 분들, TS물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만화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 여성향이 아닌 남성향에 가까운 만화이다 보니 성적인 표현들이 조금씩 나옵니다. (장난으로 하는 것 같긴 한데 이런 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그냥 넘기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 본 도서는 학산문화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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