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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꽃의 멜랑콜리 1
코모리 밋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나에게 꽃의 멜랑콜리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어릴 적 하나와 유즈루는 같이
잘 지냈던 친구사이 였는데요. (그래도 유즈루는 툭툭 거리기는 했지만요.) 하나의 엄마는 돌아가신
상태였고 유즈루의 엄마께서도 병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신 상태였습니다. 둘이서 재밌게 놀다가 다시 병원으로 찾아뵈었을 때
유즈루의 엄마는 돌아가신 상태였고, 하나는 아버지의 전근으로 인해 외국으로 가게 됐다가 중학생 때 다시 돌아왔었지만
이미 그 자리에 유즈루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고 -

유즈루의 엄마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둘이 함께 우는 모습 -
고등학생이 된 유즈루는 친한
친구들도 생기고 아빠도 새 엄마와 재혼하시고 띠동갑인 동생도 생기게 되었는데요.
남동생을 데리러 항상 유치원에
가는데 그 날따라 같이 오는 길에 동생이 하나의 핸드폰 고리에 눈길을 주자 하나는 무당벌레는 행운의 상징이라며
설명을 하다 고리가 떨어지게 되고 이걸 자기가 주워서 가겠으니 동생에게 먼저 집에 가 있으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
후에 다시 그 핸드폰 고리를 발견하게 됩니다만, 근데 그 고리에 살아있는 무당벌레가 앉아 있게 되요)

싸우다가 하나를 데리고 간 그곳에서 잠깐 얼굴을 마주치게 되는 장면인데,
유즈루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건데 눈빛이나 표정 자체가 상처가 많아요 라는
느낌이라..
(솔직히 다른 남주인공들에게는 느껴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집으로 가는 길에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문득 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게 되고 크게 소리를 질러서 경찰을 부르려고 하자 모자를 푹 쓴체로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 도망가는 남자애를 따라 가게 된 하나.
그러다 다시 이 남자애를
때리려고 하는 순간 안돼 하며 그 앞을 막아버리고 자신이 대신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 쓰러지고 나서 깨어나게 된
곳은 남자애의 집, 그곳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여자와 같이 있는 걸 보고 그만 핸드폰을 들고 돌아서다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게 된 하나 하지만 그 남자애(유즈루)는 모른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유즈루인걸 확신하고 하나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기는 하지만
유즈루는 모른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후에 떨어진 핸드폰 고리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많이 변해버린 유즈루를
유즈루라고 생각을 하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계속 유즈루에게 다가가는 하나 -
필사적으로 유즈루에게 다시
다가가기는 한데 아직 마음 열기에는 조금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 뭐 그렇죠 초반에는?
* 이 만화의 장점 : 작가님의 만화 중에서 가장 성숙한 그림체가 이
만화라고 생각해요. (어려보이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 다른 순정만화들도 좋기는 한데 이건 약간 좀 더 남주가 어두운 분위기가 좀
있어서 계속 밝은 남주들과는 다른게 좋았어요.
그리고 역시 포기하지 않는
여주의 인내심도 초반에는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이 만화의 단점 : 아직 일본에서도 연재중인데 전개 보면 좀 장편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완결 생각하신다면 좀 오래 기다리셔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개인적인 평
: 이 만화를 문의를 드려서
뿌듯하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로 보는 만화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다시 한글로 나온 책을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이게 원서로
보는거랑 한글로 보는거랑 또 다른거 같아요. 그래서 둘 다 수집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기도...?
약간 뒤로 갈수록 유즈루가
답답하다는 분도 계셨는데 이거 또한 장편으로 가기위한 발판이 아닐 까 생각 되요. 단편이라면 장애물은 좀 줄었을 테지만
장편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면야 이것 또한 견뎌내야하는 숙제가 아닌가 싶어요 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좀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문의를 드리지 않았더라면 아마 책으로는 보기 힘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 본 리뷰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리뷰활동을 위하여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