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동물들로 힐링 - 동물원 고양이 리뷰

동물원 고양이 1
네코마키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10월

이 책의 내용?

'어느 날 아침, 동물원에 버려져 있던 우리는 그 아재 같은 풍모 때문에 원장, 부원장이라는 이름이 붙어 이 동물원에서 일하게 되었다.'

동물원 종합 안내 카운터에서 손님들 맞이하고 배웅하는 담당을 맞게된 원장, 부원장!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동물원의 인기 NO.1인 알파카 바닐라를 만나게 됩니다. 원장과 부원장은 심심하다고 말을 하다 바닐라가 내 등에 타 안내해줄게 라는 말을 합니다. 알파카는 자신이 있던 곳에서 빠져나와서 원장과 부원장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등에 태워 가려고 하다가 꼬마아이가 어 알파카다~ 하는 걸 보고 귀찮았는지 ㅋㅋ 아이들에게 눈 공격! 하며 침을 ㅋㅋㅋ 뱉습니다. 동물원을 구경하게 된 원장과 부원장, 원숭이들을 만나고 그러다 저 멀리서 다른 알파카가 사육사들에게 잡혀 털을 깎으려고 하는 걸 발견 하는 바닐라, 그 알파카와 함께 다른 곳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원장과 부원장은 왜 사육사를 피해다녀~? 라고 묻자 1년에 한번 털을 깎는데, 털을 깎는것도 아프게 하는 데다가 자신의 몸에 LOVE라는 모양의 털만 남겨놓고 다 깎아버리고 창피한 줄 알았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또 다른 알파카는 자신의 몸에 연예인 얼굴이라고 하며 세겨놓는데 정작 사람들은 엇 저 몸에 이상한 얼굴이 있어 하며 놀리기도 한다 라는 말을 하며 도망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후에 다시 사육사에게 붙잡히게 되고 결국 털을 깎게 되는 알파카들입니다.

이 후에 다른 동물들도 나오는데요. 원장과 부원장 고양이들이 바라보는 눈에서 그 동물들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탐구생활? 같은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힐링 만화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 작가님의 또다른 책은 고양이와 할아버지 라는 만화가 있는데요. 궁금하시다면 이 만화도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이 책의 장점 :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힐링물, 고양이들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이 책의 단점 : 음.. 이런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큰 단점일거 같아요. (아무래도 취향이 다 다르시기 때문에...)

* 개인적인 평

: 저는 이런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만화책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어요. 워낙 순정만화에 중점을 두고 만화들을 보다보니까 이런 힐링물 만화책도 접하게 되었는데 읽어보니 힐링이 되더라구요. 뭔가 순수한 눈으로 이 동물들을 바라보게 된다랄까, 말 그대로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다 그런거는 아니지만 좀 더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는 만화였던거 같아요.

말 그대로 힐링물이요! 로맨스는 없다. 귀여운 동물들 좋아하시면 꼭 읽어보세요 :)!!  

귀여운 고양이가 먼저 반겨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