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어서 해낼 수 있습니다 - 대체 불가능한 ‘나’로 만드는 서른의 성장법
이은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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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을 그대로 해야 할까?

아니면 하고 싶은 걸 해야 할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해서

고민하던 '나'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서평을 신청하게 됐다.


작가님은 이 책을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처럼 '회사원'이라는 브랜드 뒤에 진짜 내 이름 석 자만으로

전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커리어 팀과 용기를 전하고 싶으셨다고,

그리고 20~30대에 고민과 불안과 열정으로 뒤범벅되어

해외에서 고군분투했던 시간들이,

서른 즈음을 넘기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수많은 벽에 부딪히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이라고 하는데,

읽으면서 도움이 된 것들이 정말 많아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집중해서 보게 된 것 같다.


**감상 포인트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

공감이 간 부분들 위주로 데려왔다.

p.41

나의 가치를 놓이는 데 중요한 건 일이 얼마나 재미있는가,

내가 얼마큼 즐기면서 할 수 있는가도 있지만,

내가 시장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스킬을 갖고 있는 가인 것 같다.

남들이 좋다니까 나도 해봐야지 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잘 못하는 것을 잘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 한

매력 있는 인재가 되는 것이야말로

커리어를 개발하는 데 훨씬 중요한 것 같다.

→ 이 부분은 블로그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데려왔다.

굳이 직장이나 커리어가 아니라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차별화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본다.


p.72

다양한 방식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방식이

세상에 정말 많다는 것이다.

그러니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었다.

지금의 회사가 반드시 나의 마지막 회사일 수도 없고,

어느 조직에 있든 소속만 바뀌는 것일 뿐,

그 안에서 일하는 '나'라는 사람은 여전히 변함없이 '나'이니까 말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중심을 굳게 지키는 것이고

미래의 내 모습에 믿음을 갖고 커리어 개발을 하는 것이다.

p.109

나의 가치는 시장 데이터 및 나의 노력과

시간이 녹아 있는 경력을 바탕으로

그 누구도 아닌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만든 시간의 가치를 제일 잘 알고

그것을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

나를 낮추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받거나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No one can figure out your worth but you.

당신 말고는 아무도 당신의 가치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가장 공감이 많이 갔던 문구,

나를 낮추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말은 신경 쓰지 말자,

그리고 나 말고는 그 누구도 나의 가치를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도...

p.124

세상 모든 일은 눈 딱 감고 그냥 시작할 때 이루어진다.

망설이는 동안 주변의 목소리에 휩쓸려 시작도 하지 못하고

그저 이루지 못할 계획으로만 흐지부지 흩어져 버릴 수 있으므로

실행으로 옮기는 연습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할 필요도 없고

너무 빡빡하게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다.

일단 시작하고 그냥 하는 것이다.

하면서 수정하고 보완하면 된다.

-취업이 됐든 블로그가 됐든

어느 것이든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것도 그냥 생각만 하기보다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걸 깨달아가는 중인 데다가

나 같은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해서 올려보게 됐다.

이것 말고도 많은데,

다 올릴 수 없기도 하고

직접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줄이기로...


** 좋았던 점

: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20대 30대가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나 또한 책을 보며 공감 가거나

와닿는 문장이 많았고,

많은 걸 배우기도 했고

지난날을 반성하게 되는 시간도 갖게 됐으며

무엇보다 괜찮다고, 힘내자고,

머뭇거리지 말고 나아가자고 말해주는 책이어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 안 좋은 점

: 내용이 경험과 반성 그리고 깨달음의 전개로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 경험 같은 경우에는

분야가 다르다 보니 이해하기 힘든 것이 많아서

건너뛴 내용들이 있었다.

물론 그 경험에 빗대어서 깨닫게 된 것들은

배울 점이 많아서 실행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용어 설명이 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책이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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