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세트 - 전2권 열린책들 세계문학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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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중세를 알고 싶다면 읽어보아야 할 책. 게다가 추리소설이라니....게다가 움베르토 에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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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하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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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메디치 상, 이탈리아의 스토레가 상 같은 권위있는 문학상의 수상작이라니 말해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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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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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수도원 생활에 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라고 알려진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 상업적 성공까지 이루었다는 걸 보니 재미도 있는 작품인 듯..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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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긴밀한 연결 - 유전자에서 행동까지 이어지는 뇌의 비밀
곽민준 지음 / 생각의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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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경행동유전학행동에서 인간을 마주하다

 

과학자들은 뇌를 연구하고유전자를 연구하여 인간의 기억은 물론 행동도 조절하거나 조작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아직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영화 속에서 처럼 기억을 조작하는 것이 '광유전학'을 통해 현실에서도 가능함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그렇다면 슬프고 괴로운 기억을 나의 기억에서 삭제하여 덜 상처 받으며 살 수도 있는 것이다하지만 기억을 삭제하고 새롭게 만든다는 것이 결국은 실제하는 경험과 조작된 경험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혼란을 야기 시킬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신경행동유전학자 시모어 벤저는 생체 유전자 피리어드를 발견했다생명체에게는 생체 시계 유전자가 존재하여 학습하지 않아도 밤과 낮의 주기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이런 일주기 리듬을 통해 수면 사이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빛 공해와 실내등이 사람 일주기 리듬에 주는 영향비만 및 당뇨의 일주기 리듬의 인관관계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저자 곽민준은 유전자와 뇌그리고 우리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파격적인 제안을 독자에게 한다그의 제안은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인 유전자]를 버리라는 것이다도킨스가 제시한 유전자 결정론이 한때의 이론이며이젠 유전자 만으로 인간의 행동과 특성이 설명되는 것이 아님이 다양한 실험에 의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또한 유전자 결정론을 주장하는 도킨스가 우생학을 지지하는 태도는 엣 시대의 이론과 사상에 갇혀 발전하는 사회를 따라오지 못하는 형국이라고 저자는 서술한다.그래서 저자의 제안대로 나도 이제 도킨스와 헤어질 생각이다.

 

저자는 과학이 우리의 생활을 쉽고 이롭게 만들 수 있는 학문이 되어야지 우생학과 유전자 결정론처럼 차별과 구분의 도구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으며 독자들이 신경유전학의 여정을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으며 문장을 끝 맺는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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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 -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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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t -p.112

 

p.35

신경 과학자와 도스토옙스키의 논쟁은 마치 거울처럼 서로를 거꾸로 반사한다신경 과학자들이 결정론을 지지하면서도 동시에 결정론 우위에 대한 확신을 유보하듯이 도스토옙스키는 결정론에 반기를 들면서도 동시에 자유 의지에 대한 확신을 유보한다.

 

p.50

인간은 그 어떤 상황에도그 어떤 최악의 부자유한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는 대단히 탄력적인 존재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에 대한 열망을 완전히 상실하지는 않는다그래서 가장 부자유한 상황에서 그들은 순간적으로나마 자유의 느낌을 맛보기 위해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을 저지른다조지프 프랭크는 자유에의 열망을 인간 정신이 스스로를 증명하고자 하는 욕구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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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열린연단에서 석영중 교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러시아 문학의 대표적인 학자로 알고 있다. [도스토옙스키 깊이읽기는 석영중 교수가 연구한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논문을 다시 정리하여 펼쳐낸 책이다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바라본 것들을 풀어내고 있다.

 

석영중 교수는 [지하로 부터의 수기를 '리벳 자유의지 실험과 연결하여 해석하며대문호 도스토옙스키를 시대를 앞선 예언자로 표현하기도 한다과학적 사실로만 인간이 행하는 일들을 바라보기에는 인간은 너무 복잡하고우리는 혼자 저 깊은 지하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므로 과학주의를 반대한다(p.45)는 도스토옙스키의 생각에 동의한다.

 

도스토옙스키는 불온문서를 운반했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고 극적으로 사형이 취소되며 수용소로 보내졌다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를 바탕으로 [죽음의 집의 기록을 쓴다벌을 받기 위해 보내지는 장소에서 누군가에게는 허비되는 시간을 사색하며 보낸 그는 자신의 사색을 출소 후 글로 엮어낸다감옥 안에서 죄수들이 행하는 도박돈을 취하는 행동은 제한된 공간에서 어떻게든 자유로 나아가기 위한 인간의 발버둥을 표현한 것이라고 석영중 교수는 해석한다그리고 최종적으로 연극을 통해 창작 활동이 가장 자유를 느낄 수 있는 행위임을 이야기 한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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