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띄엄띄엄 읽어서 내용 다 까먹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세 죽음>, <습격> 모두 누군가의 죽음과 그 와중 주변인들의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세 편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찾자고 마음 먹으면 주변에서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을 금방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평범한 사람들. 그들이 독특해지고 거기서 내가 어떤 의미를 발견하는 것은, 톨스토이가 그들에게서 찾아낸 특징, 그들을 묘사하는 톨스토이의 방식 덕분이며 그것이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 세 이야기 모두 좀 짜증나고 비합리적인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만 소설로 읽으니 거리감을 두고 지켜볼 수 있게, 견딜만한 정도라서 즐거울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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