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주인공에게 호감을 품을 수 없었는데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시점을 바꿔가며 레이첼, 메건, 애나를 화자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우울하고 답답하고 분노에 가득 차 있으며 심지어 어리석기까지 하다.비밀이 폭로되고 바닥까지 굴러 떨어져 각자의 진실을 발견하는 순간을 지나, 부디 레이첼이 이 이후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