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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소 : 모유 수유 - 생후 1년, 초보 엄마들의 궁금증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답한다 ㅣ 육아 상담소 시리즈
김미혜 지음 / 물주는아이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육아 상담소 : 모유 수유]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가 함께하는 것]
[2016. 3. 29 완독]
[물주는 아이 서평단 활동]
아이들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려는 첫걸음이 모유 수유 입니다.
서문 中
어...?
<육아 상담소 : 모유 수유>와 <육아 상담소 : 이유식>라는 제목의 책 두 권을 받아들고는 난감했다. 분명 서평단으로 간택(?)되지 않을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스크랩 주소만 적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첨 되었다!? 아이는 커녕 아는 여자 사람도 없는 와중에 무슨 육아라니...
더우기 이유식은 그렇다고 해도 모유 수유는 가슴 마사지 말고 남편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나? '뭔가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어.. 진짜 있나?'라는 생각이 자꾸 솟아나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 (아직 어리구만)
모유 수유는 여러번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해볼 수 없는 귀한 경험입니다.
그냥 수유(授乳)를 하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가 혼났다. 그리고 혼날만 했다. 아이가 태어나서 젖을 떼기 까지 1년여를 다루고 있는데 이렇게나 신경을 쓸 일이 많다니... 모유 수유라는 주제 딱 하나만 다루고 있는데도 말이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엄마의 몸, 아이의 몸 상태의 지속적인 확인의 필요성, 각종 질환에 따른 수유(授乳) 방법, 피해야하는 음식, 잘못된 편견, 수유 시기와 횟수, 가슴의 형태(젖꼭지, 유두, 유륜 등)에 따른 수유 방법, 각종 논란거리, 전유와 후유(물젖과 참젖), 유방 울혈시 대처 방법... (끝이 없네..?)
이 모든 것을 엄마라는 이름 아래 모두 해내야 하다니... 이러니 아빠가 아무리 잘해도 한계가 있지. 하고들 있소?아무리 성심성의껏 신경을 써준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하는 것만은 못하니까 말이다. 그래도 하는게 백번천번 옳은 것은 잘 알고 있으리라 본다.
아이가 배고프다는 신호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음)
- 우는 것은 아이가 보내는 최후의 보루이다.
- 꼼지락 거린다. : 팔다리는 굽히고, 주먹은 쥔채 입으로 손이 감.
- 입술을 옴짝 거리고 움직임.
먹는 아이도 먹이는 엄마도 모두 힘든 모유 수유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참 다행이다. 분명 책을 다시 꺼내보지 않는다면 대다수의 지식은 날라가 버리겠지만, 남편으로써 아내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단순히 유방 울혈이면 가슴 마사지만 해주면 되지..라는 부분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함을 배웠다. 울혈이 생길시에 마사지 뿐만 아니라 차가운 양배추 잎을 가슴에 대주면 좋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링크 : 가슴 울혈 마사지 방법)(여기에 첨부하면 쫌..그래..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부끄..)
완전 모유 수유하는 경우에 산후 첫 6개월간 피임 효과는 98%. (100%가 아님을 명심하자.)
한 생명을 낳고 기르는게 얼마나 큰 일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네... 내가 할 수 있을까? 역시 낳으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열정으로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정말) 그리고 앞으로 부모가 될, 아니면 이미 부모가 된 분들도 존경한다.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미 주변의 부모들(친구)에게 많은 것을 들었겠지만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자 한다면 봐도 좋을 책. 무엇보다도 필자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남자라면 한번쯤을 읽어보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모유 수유와는 별개로 생각해봤으면 하는 점이 있다.
분명 대한민국에 닥친 저출산에 대한 심각성을 뉴스에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지자체 별로 돈을 지원해주기도 하고 물품을 지원해 주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출산률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2015년 기준 출산율 1.24명 : 통계청)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안된다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책에서도 직장맘의 모유 수유를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로 회사의 배려라는 항목이 있는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외벌이는 커녕 맞벌이를 해도 먹고살기 힘들다는 평이 큰 공감을 사고 있는 요즘 추세를 보면 배려가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자. 혹시 주위에 임신을 한 직장 동료가 있어 봤는가? 축하 받아야 할 임신 사실은 직장을 그만둬야할 원인으로 둔갑하기 일쑤이고, 몇개월의 출산 휴가를 받더라도 (3개월을 받던데?) 그 짧은 기간 동안 몸을 추스르고 회사를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출산 직전까지 일을 하는 경우를 왕왕.. 아니 자주 볼 수 있다. (양수가 터져 병원을 가는 시점부터 출산 휴가를 쓰더라)
이게... 배려의 측면으로 들어 갈 수 있을까? 분명 출산에 임박에서 준비할 것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더우기 만삭의 임신부가 받는 신체적/정신적 압박을 풀지 못하고 일을 해야하다니... 그것도 그나마 괜찮은 회사라 출산 휴가라도 있지 분명 그만두기를 종용할 것인데.. 쩝.
잘도 얘를 놓겠다. 그래서 내가 부모가 되기로 결정한 사람을 존경하는 거야... 에효. 잠깐 깔짝댔는데 서글프다. 너무 현실적인 얘기로 갔다. 하여간 모유 수유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가 하는 것이니 배워두고 써먹자는게 중론이다.
<책에서 배운 유방 울혈을 완화시키는 마사지 방법>
(그림이 너무 적나래서..첨부를..커흠. 위에 링크를 따라가자!)(기본적으로 전체적인 유방이 아니고 유륜쪽이네..)
1. 손가락을 꽃 모양으로 동그랗게 구부려서 손가락 끝으로 유두 주위를 둘러싸고 그대로 몸 쪽으로 무게감 있게 누르는 방법. 1~3분 정도, 천천히 숫자 1부터 50을 셀 동안 지속적으로 누르세요. 유방이 매우 크고 많이 부어 오른 경우는 좀 더 오래 눌러 줍니다.
2. 양손 모두 검지, 중지, 약지 끝을 구부린 상태로 유두의 옆면에 대고 몸쪽을 눌러주는 방법.
3. 양손 검지를 펴서 각각 유두의 위 아래에 대고 그 위에 남편이 손을 얹어서 누르는 것을 도와주는 방법.
4. 검지와 중지 또는 약지까지 쭉펴서 유두의 옆면에 닿게하고 1~3분간 누르는 방법. 유두의 위 아래 방향으로도 눌러 주세요.
<음식> Maxium
- 커피 하루에 2잔 (150ml * 2)
- 알콜 맥주 350ml, 와인 100ml
- 생선 자체는 좋으나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어 수은과 중금속 중독된 생선이 있으니 주의 요망
- 우유에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금물.
+ 이 리뷰는 <물주는 아이> 출판사 서평단 (yes24 리뷰어) 활동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덧. 리뷰가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