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싶다, 사랑 - 쉽게 깨지지 않는 관계를 위한 사랑의 습관
리처드 칼슨.크리스틴 칼슨 지음, 김고명 옮김 / 예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잘하고 싶다, 사랑]


[존중해야 존중받는다]


[2016. 3. 3 ~ 2016. 3. 4완독]


[예담 출판사 서평단 활동]






다양한 갈등과 골칫거리를 한결 너그러운 마음과 균형잡힌 시각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

p14

 인생에서 확실한 것은 딱 두가지 라고 한다. 죽음과 세금, 하지만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p225



오늘도 사랑을 글로 배우고 있습니다.

몸살나서 인간다운 생활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 약속은 지키도록 노력해봐야죠.



 아름다운 사랑하고 있습니까?

<잘하고 싶다, 사랑>의 작가가 던지는 커다란 명제이다. 부부(사랑)싸움은 칼로 물베기, 남의 연애사는 껴드는게 아니다 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사랑은 심오하다. 모든 인간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듯이 사랑의 형태도 제각각. 인간사 세옹지마라지만 모두가 바라는 동화같은 사랑은 이네 진짜 동화가 되어버리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시작한 불꽃같은 사랑은 어느 순간 불꽃만 남게되어 서로를 태워 없애기에 급급하니, 안타까움도 이런 안타까움이 없을 것이다. 작가는 묻는다. 왜 그럴까?



 삶은 대체로 사소한 것들로 채워져 잇고, 우리는 시시한 갈등과 불만, 교통체증, 회신없는 전화, 혼돈, 난장판, 의견 충돌, 책임, 잃어버린 물건, 소음, 기타 등등을 처리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렇기에 사소한 것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게 중요하다. 그뿐 아니라 사소한 것들을 차분하게 다루는 법을 터특하면 중요한 것들을 잘 다루게 된다.

p16

 두 사람이 서로의 가치와 각자의 다른 역할의 중요성을 알고 동등한 관계라는 것을 인지하면 관계의 질은 높아지고 가치도 더불어 올라간다.

p94



 <잘하고 싶다, 사랑>은 어떤 훌륭한 해결책이나 대단한 깨달음을 주지는 않는다. 한때 남이였다가 어느 순간 사랑하는 애인이 되었고, 지금은 손을 마주잡은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가고 있는 부부의 관점으로 사랑을 다룬다. 각자의 사랑은 모두 특별하고 사랑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특별함보다는 보편적인 측면에서의 사랑, 남여 관계에서의 사랑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는 책이다.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랑을 어떻게 아름답게 키우고 가꿔나가는가에 대해 부부가 번갈아 가면서 써내려가는 글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에 대해 한발자국 떨어져 배울점이 있다고 본다. (써먹을때가 없...) 특히 하나의 사랑을 오랫동안 지속해온 부부의 관점으로 사랑을 보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우르는 사랑타령보다는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남여 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혹독한 기준을 들이대지 마라.

 사랑하는 사람은 감정의 쓰레기 통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쳤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p106

 절약은 좋은 미덕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치러야할 대가는 무엇인가? p118

  책의 모든 말을 조합해보면 심플하지만 참 지키기 어렵다. 완벽을 요구하지 말라는 것. 수만가지의 단점 중에서 몇가지 장점을 바라보고 시작한 사랑에서 어짜피 남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물론 중독과 같은 진짜 잘못된 것은 바꿔야 한다.) 포기하라는 것. 그럴 시간에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서로가 동등한 인격체로 사랑을 바라볼 때 진짜 오랜 시간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만고불변의 진리. 하지만 역시 어려울 것이다.


 남여 관계도 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지만 그게 가능하다면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데이트 폭력과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겠지. 사랑하는 이들과 사랑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사랑 재정비 or 사랑 준비서 라고 하면 딱 맞을 책이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최소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이 여기까지 들려온다.

 성숙한 사랑을 위해 성숙한 관계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겪는 사랑에 대한 태도를 제대로 견지해야함을 말해주는 책이다.​

 





 내게 완벽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녀는 내가 잘못을 저질러도 쉽게 용서하고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정말 긴급 상황이 아니면 긴급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래서 자녀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그녀를 더욱 좋아하게 된다. 내가 아는 안정적인 커플들을 대부분 이전 경향을 띤다.

p282

 누구도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전적으로 책임질 수는 없다. 그리고 나는 이 책에서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여러번 강조하고 있다.

p241

 대부분의 부부가 그렇듯이 우리도 함께한 세월 속에서 많은 일을 겪었다. 하지만 절대로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 우리가 서로를 진정으로 보물처럼 아낀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그러기를 바란다.

p366





+ 이 리뷰는 <예담> 출판사 서평단 (yes24 리뷰어) 활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덧. 몸살이라 리뷰가 좀 늦다. ㅠㅠ 다른 것도 밀렸네..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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