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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명화 하루 명언 - 하루를 위로하는 그림, 하루를 다독이는 명언
이현주 지음 / 샘터사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하루 명화 하루 명언]
[삶을 위로하는 작은 기쁨]
[2016. 2. 5 ~ 2016. 2. 7 완독]
[샘터 출판사 서평단 활동]
명화 (名畫)
1.아주 잘 그린 그림. 또는 유명한 그림.
2.그림을 잘 그려 이름난 사람.
3.잘 만들어진 유명한 영화.
<네이버 국어 사전>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거대한 담론이나 행동이지만, 나 한사람의 삶을 위로하는 것은 짧은 순간 찾아드는 기쁨이 아닐까요.
- 서문 中 -
명화. 비싼 그림이라기 보다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 '걸작'을 다른 말. (물론 좋은 그림이 비싸다) 이러한 명화, 고전, 걸작 등등을 가르키는 인류의 위대한 예술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예술은 보는 사람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고전이라고, 걸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만으로 그 예술이 '무조건 좋다.', '왜 좋은 줄 모르냐.'라기 보다는 각자의 마음에 큰 감동이나 영감을 주는 작품이 '좋다'라고 말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감상을 한다면 '자신만의 명작'을 찾아가는 기쁨을 누리지 않을까? 물론 '많은 사람'이 떠받드는 '명화(책에서 명화만 다루니까)'는 평타 이상은 칠 수 있는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역시 예술든 뭐든 '본인이 좋아야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내면에는 혼자만의 공간이 있다. 그곳에서 우리는 마르지 않는 섬을 길어 올린다.
- 서문 -
<하루 명화 하루 명언>을 감상하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한다.
1. 그림을 보고 감상 한다.
2. 그림을 보고 옆에 적혀 있는 연관성 있는 명언과 함께 감상 한다.
3. 그림을 보고 명언을 본 후, 작가가 들려주는 감상평 + 숨은 이야기(명화 작가의 삶)를 감상한다.
이 정도?
'그림 + 명언 + 작가의 감상 + 또 다른 명언'의 구조를 5장 내외로 이루고 있으니 읽기가 부담이 없다. <하루 명화, 하루 명언>이라는 제목을 충실하다. (일단 보자 - 꼭 집어 10개 정도로 명화를 압축했는데 이미지를 찾기 힘들어 몇개만 소개한다.)

<발키리의 불침번>
- 에드워드 휴즈 -
영원한 전쟁은 없다.
밤조차 끝이 있다.
영원한 것은
내일이 온다는 사실뿐.

<별이 빛나는 밤에>
- 빈센트 반 고흐 -
지상의 일로
영혼이 어지러울 때,
별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라.

<안개 낀 바다의 방랑자>
-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
모든 방랑자의 숙명은
이방인으로 와서
다시 이방인으로 떠나는 것이다.
일부러 제목까지 노트에 적어놨을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는 '명화'가 나를 반겨준다.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명화 한점과 명언 한줄이 '나를 매료시킨다'라는 표현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을 놓게 만든다. 예술에는 문외한인 나에게 있어 '이러한 것이 명화!', '명화에 취하는 구나!' 라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 하다.
자기전에, 아니면 잠시 머리를 식힐 때, 그것도 아니라면 힐링이 필요할 때, 책 속의 아무 곳이나 펼치고는 그림에 취하고 명언에 취하면 좋은 <하루 명화 하루 명언>.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세로가 긴 명화는 온전히 그림을 감상 할 수 있지만 '가로가 긴 명화'는 반의 반으로 크기가 줄어들어서 온전히 감상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크게 보고 싶다고) 그래도 이러한 단점을 덮을 만한 명화들이 책 속에서 기다려 주니 한번쯤 방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덧. 모든 명화에서 흥미로운 점은 어떤 명화의 원래 작가가 죽기 전에 '대가'의 반열에 오른 사례도 있고, 어떤 작품은 작가의 사후에 명화로 재평가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지금 저평가 된 작품도 어느 시기에 와서는 명작이 되지 않으려나?
덧2. 아.. 어디서 읽었는데 못찾겠다. 이런 (비슷한) 말이 있다. 어느 시대나 '걸작'으로 불릴만한 작품은 소수이며 대부분은 좋은 작품이 아니지만, 그것이 당신에게 감동을 주고 감명을 준다면 그 소명을 다한 것이다.
<내가 선정한 BEST 명화와 명언 - 순서가 잘.못.된 것이 있음.. 생각의 흐름으로 노트에 정리했더니..>
1. 꿈의 조각들 - 제시 윌 콕 스미스
어린 아이에게 있어
하루의 새벽은
하나의 인생이 열리는 순간이다.
2. 발키리의 불침번 - 에드워드 휴즈 (위에 언급)
3. 달빛 속의 모닥불 - 헤르만 헤어조크
그대, 떠나는자여
자연과 친구와 함께라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지리라.
4. 희망 없는 새벽 - 프랭크 브램리
보이지 않는 부분에
더 많은 것이 숨어 있다.
태양보다 달이 더 뜨거운 순간처럼.
5. 셋을 위한 책 - 칼 라르손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삶이 있다.
행복의 이유만큼
서로 다른 삶.
6. 한가한 시간 - 알레산더 마크로시
선택이 아닌 필수
권리가 아닌 의무
가벼운 휴식이 영혼을 구한다.
7. 연주회가 끝난 뒤 - 라울 뒤피
음악은 시간을 붙잡고
미술은 시선을 붙든다.
인간은 그 사이
쾌락을 찾아 해맨다.
8. 책을 읽고 있는 소녀 - 에드먼드 찰스 타벨
독서는
영혼에 흔적을 남긴다.
책은
배신하지 않는다.
9. 안개 낀 바다의 방랑자 -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위에 언급)
10.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 (위에 언급)
<또 다른 명언 모음>
1.
꽃들이 그대의 가슴을 아름답게 채워주기를,
희망이 그대의 눈물을 영원히 닦아 주기를,
그 무엇보다 침묵이 그대를 강인하게 해주기를,
- 덴 조지 -
2.
친구는 추억을 만들고
음악은 추억을 데려온다.
오늘의 추억으로
내일을 다르게 살 수 있나니.
3.
우리는 모두 천국에
닿아본적이 있다.
어린 시절을 지나왔다면
누구나
4.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되, 책이 있는 구석 방보다 나은 곳이 없더라
<집화서>
5.
인생에는 두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원하는 것을 못 했을 때 생기는 비극이고,
하나는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생기는 비극이다.
- 오스카 와일드 -
6.
어린아이 였을 때에는
어른이 되고 나면
쉽게 상처받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상처받기 쉬운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매를린 랭글 -
7.
이상은 별과 같다
우리가 결코 닿을 수는 없지만,
바다를 항해하는 뱃사람들처럼
별들의 도움으로
가야할 항로를
제대로 찾을 수 있다.
- 카를 슐츠 -
<책 속의 책>
1. 대지 - 펄 벅
+ 이 리뷰는 <샘터> 출판사 서평단 활동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