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겉들 - 이옥토 사진산문
이옥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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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옥토 작가의 첫 책이

출간 10주년 특별 에디션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사진과 산문이 한 호흡으로 엮인,

조용하고 밀도 높은 책이었어요. 📷

작가는 고백합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해온 것들이

결국 모두 '겉'이었다고.


상대의 안을 온전히 헤아릴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오만이었을지도 모른다고요.

그 담담한 인정이 이상하게 위로가 됐어요. 

닿지 못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겉을 안고, 눈으로 울어주는 것.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사랑의 전부일지도요.

빛과 어둠, 부재와 존재를 담은 사진들이

문장과 나란히 놓이면서

미처 이름 붙이지 못했던 감정들이

조용히 수면 위로 올라오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

"살아지는 동안 아름다운 것이 아름답도록 돕고 싶다"

나도 그런 시선으로 하루를 살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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