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낯선 동행자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11
김진영 지음 / 현대문학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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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행의 시작은 늘 그렇듯 추악한 현실의 도피와 설렘, 흥분이 뒤섞인 출발이었어요.
스페인이라는 낯선 땅, 온라인으로 구한 동행자.
그 불확실함이 이야기의 진짜 긴장을 당깁니다. 🧳

계획은 늘 예상을 빗나가는 법-.
잠수 탄 동행자 대신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남자와 함께하게 되면서, 경계와 긴장은 내내 주인공 곁을 떠나지 않아요.
이방인으로서 마주하는 낯선 나라, 낯선 관계, 떠도는 소문들.
낯선 곳이 아니라면 훨씬 작게 느껴졌을 감정들이 이국의 공기 속에서 극대화되며 독자를 완전히 끌어당깁니다.
그게 이 소설의 힘이에요. 🌀

여행이 끝나도 평안해지지 못하는 주인공처럼,
책을 덮고 나서도 다크한 스릴러 영화를 막 본 것 같은 여운이 남아요.
인물의 불안과 긴장을 내내 함께 안고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원작 작가의 신작답게,
끝까지 놓을 수가 없었어요. 🫠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긴장감 넘치는 소설을 찾으시는 분
✔️ 몰입감 강한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
✔️ 다크한 여운이 남는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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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장의 고백
조승리 지음 / 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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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야만 완성되는 사건의 퍼즐❞
조승리 소설 『용궁장의 고백』을 하루 만에 ᔪ(°ᐤ°)ᔭ 완독해버렸습니다.

• 부모가 죽어버리길 바라는 자식을 하나님은 용서해주실까?
• 나는 주님께 거두어졌다
각각 책의 첫 문단과 마지막 문단 문장입니다.
두 문장이 묘하게 연결된 느낌이죠? ԅ(˙∇ ˙ ԅ)
각 장이 단편처럼 보여도 사실은 전체 이야기가 연결된 것처럼!

책 소개의 일부 (‘천륜’과 ‘인륜’이 지옥이 되는 순간과 그 지옥에 대항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분투를 대범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연작소설을 처음 읽어 본 소감으로서,
책 소개로는 예상할 수 없던 흥미진진함을 느꼈습니다.

연작인 다섯 고백들은 다 “다른” 사연을 보여주는데,
모든 고백에서 “동일하게” 말하는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거짓일 거라는 미심쩍음이 점점 확고해질 때쯤,
마지막 장에서 결국 사건의 진실이 드러납니다.

생존자와 가해자의 고백에서
화자가 자신의 상황을 불운이라거나 억울하다고 표현해도
독자가 공감이나 연민을 가질 수 없게끔 만들어둔 점도 재밌었습니다.

📚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추리/퍼즐같은 연작소설을 즐기는 분
✔️ 현실적인 결핍과 상처를 가진 인물에 공감하는 분
✔️ 도파민 싹 도는 결말을 원하는 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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