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부터 바꿔라 - 10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이기는 습관』전옥표 박사의 최신작
전옥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서평] 습관부터 바꿔라 - 방향먼저 제대로. 그리고 꾸준한 습관을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 등

성공과 습관시리즈는 이미 눈과 귀가 마르고 닳도록 친숙한 북테마이다.

 

자기계발서의 반복되는 테마가 그다지 특별하게 와닿지 않는 요즘이라...

이 책은 흔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다시 한번 습관의 증요성을 각인시켜주었다.

 

중학교 떄 엄마가 읽고 있던 책 백지연의  '나는 나를 경영한다.'를 보면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나라는 '조직'을 경영하는 그녀의 생활철학이 멋있게 느껴졌던 적이 있다.

 

그 떄 이후로, 나는 내 자신을 멋진 회사로,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경영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하며 학창시절을 보내려고 노력했었다.

 

 

이 책의 1장은, 당신을 사장으로 임명하라, 그리고 자기 인생 CEO, 주인처럼 일하라고 말한다.

 

기존에 출간된 '멀리 가려면 함꼐 가라' 등의 글귀를 반복하며 주장을 보충하고 있다.

 

또한 근래의 화두중 하나인 '디테일의 힘' '리딩으로 리드하라' 같은 베스트셀러들의 주요 교훈을 한데 모은 종합서라는 느낌이 들었다.

 

 

소유에서 존재로 넘어가라는 저자의 주장은

명함이 나를 나타내는 것도 아니며, 진짜 나를 발견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

자기 만의 경쟁력확보가 강할 것이라는 조언을 한다.

 

 

기존에 자기계발서 탐독에 열을 올렸던 사람들이라면

그 모든 책들의 종합서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프롤로그의 한 마다

'열심히 해도 왜 성과가 나지 않을까?' 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애초에 설정한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열심의 의미가 없고, 애초에 성과로 도출될 구조가 아닌 시스템에서

에너지를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열심 이전에 방향설정이 먼저라는 평소 생각과 일치하기 떄문이다.

 

 

 

누군가가 시키는 일만 하는 것

누가 일을 시켰을 때, '네'라고 외치기만 하고, '왜'는 묻지 않는 것 이야 말로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또 다른 생각 중 하나는...

 

이제 경영과 자기계발서의 화두가

팔로워쉽에 대한 연구로 넘어가지 않는다면

이미 나온 이야기들의 반복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행히도 저자는 제일 마지막 절에서

후계자를 키워내는 '가치 조직'에 대해 이야기한다.

 

후계자에 대한 연구는 리더의 후계자일 뿐만 아니라.

현재 리더와 함께 일하고 있는 '팔로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리더는 단지 방향을 제시하고, 전체를 관리하는 거시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

실제 조직을 움직이는 몸통은 팔로워들이다.

 

장관이 아니라 6급공무원들이 정부조직의 핵심으로 일하는 사람들인 것처럼..

 

리더를 향한 우리의 쏠린 눈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가장 먼저 설정되어야 할 가치는

 

방향 >>>>>>>>>>>열심>>>>>>>>>>>>습관

 

이라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결론이다.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남들 보다 조금 늦어서 첫 출발 시기가 늦더라도...

방향설정없이 열심만 다하다 허무함을 느꼈을 떄 다시 방향설정을 위해

탐색기를 갖는 것 보다는 더 낫다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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