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 이야기 고전 백과 시리즈 1
엘렌 라포르트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서점에서 보고 산지가 한 2년 남짓 된 것 같군요. 우연히 서점의 서가를 보다가 시리즈로 나란히 꼽혀있는 이 책을 보고서 그날 가지고 있던 돈을 털어서 다른 책들과 같이 샀던 기억이 납니다.

책의 내용은 좀 잡다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그리스 신화책(토머스 불핀치 저작의 소설에 가까운 판들)과 달리 이 책은 상당한 양의 고대 그리스의 개설과 로마의 개설을 바탕에 두고서, 신화는 마치 하드보일드 소설처럼 단순하게 서술해 둔 형태를 취합니다. 신화 자체의 서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 책은 재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신화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배경지식을 제공한다는 점과, 신화의 재해석 보다는 말 그대로의 전달에 치중한다는 점입니다. 또, 단지 문자로서 전달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삽화를 통해 내용을 보기 쉽게 만듭니다. 실제로 읽어보면 보기보다 양이 상당하다는 느낌을 받죠.

즉, 신화를 문학으로서 보려는 분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그리스, 로마신화를 보려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책의 페이지 수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아주 깊은 내용을 담지는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책의 느낌은 디스커버리 총서와 비슷합니다. 같은 프랑스 책이라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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